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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고등한 삶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36 추천 수 0 2018.12.05 05: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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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39번째 쪽지!


□고등한 삶


인간과 다른 피조물이 다른 것은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영혼’의 작용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자기 자신과 세계와 다른 피조물과의 관계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얻습니다.
그런데 그 영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거의 영혼이 없는 것 같은 상태로 살아갈 때, 그 사람은 거의 짐승과 같은 의식을 가지고 본능을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영혼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밝고 맑고 고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의식의 결은 바르고 가지런해서 하나님이 비추어 주시는 따뜻함과 영롱한 상태가 되고 거기에서 나오는 희락과 기쁨과 만족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며 아주 수준이 높은 고등한 삶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육욕에 지배당하여 그 빛을 잃고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영혼은 빛을 읽고 어두워지며, 마음은 사악해 지고, 정신은 흐릿해지고, 삶은 우울해지면서 기쁨이 사라집니다. 한 마디로 허무함만 가득하게 되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치며 돈을 벌어보기도 하고, 권력을 쟁취해 보기도 하고 이성에 빠져보기도 하지만, 그 마음의 빈 구멍을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하등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어디로 갈 것인가?(시139:9) 하나님은 숨바꼭질의 선수라서 어디에 숨에도 다 찾아내십니다. 날아봤자 부처님 손바닥이고, 그 부처님 손바닥도 하나님께는 티끌인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질서를 기뻐하며 따르게 합시다. 우리의 삶이 아름답고 품위가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한 ‘고등한 삶’이 되게 하자고 이 연사 두 손을 높이 들고 외칩니다.  ⓒ최용우


♥2018.1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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