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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 다윗

사무엘상 조용기 목사............... 조회 수 386 추천 수 0 2018.12.09 07:52:31
.........
성경본문 : 삼상17:31-54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8.2.18 주일예배 설교 여의도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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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중략)...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야훼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야훼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야훼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야훼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중략)...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사무엘상 17장 31~54절]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사용하실까요? 마음에 꿈이 있고 믿음을 가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군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다윗은 골리앗을 쓰러뜨림으로써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야훼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는 것인 줄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라는 꿈을 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꿈을 품고 나아가는 다윗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에 놀라운 승리를 안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과 믿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1. 블레셋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접전을 앞두고 있을 때, 골리앗이라는 장군이 나타났습니다. 보통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한 골리앗이 나타나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 8절로 10절에 보면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고 큰 소리로 협박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습니다.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삼상 17장 11절에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 다윗

 사울 왕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말을 듣고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몰라할 때 다윗이 자원합니다. 다윗은 목동 생활을 할 때 참으로 위대한 체험을 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체험은 꼭 필요합니다. 작은 체험, 큰 체험 모두다 믿음을 단단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생활가운데 체험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귀중한 일인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 34절로 35절에 보면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보통이 아닙니다. 맹수들이 새끼를 물고 가는 뒤를 따라가서 곰과 사자와 일대 격전을 벌여서 새끼 양을 구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왕에게도 말합니다. 사무엘상 17장 37절에 “또 다윗이 이르되 야훼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야훼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합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다윗은 자원해서 나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했다고 고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골리앗을 만납니다. 사업상 골리앗이 다가오고, 건강에도 골리앗이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두고 달아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런 어려움이 다가와도 과거에 고난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문제를 극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자산입니다. 우리 신앙은 체험이 있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체험을 통해서 원수 마귀를 이기는 믿음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어린 목동이었지만 곰과 사자를 때려잡는 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체험을 주셨기 때문에 그는 굉장히 담대한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으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갈 때에 ‘이길 수 있는 힘’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빠서 기도를 못 한다고 말을 합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라는 책에서 바쁠수록 더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바빠서 기도 못하는 사람은 잘못된 것입니다. 바쁘니까 더 기도해야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사람인 것입니다. 기도할 때 야곱과 에서처럼 가족 간에 화해가 이루어지고, 히스기야처럼 병에서도 치유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계속 체험하면, 믿음이 점점 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의 체험으로 가지고 있으면 비슷한 일이 생기면 그 믿음의 경험을 되살려서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을 계속 체험하면, 믿음이 점점 자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목동 생활을 하면서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물고 가려고 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자와 곰을 이겼던 체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도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체험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5만 번 기도해서 응답 받은 조지 뮬러도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체험할수록 믿음이 점점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5만 번 응답을 받았으니 웬만한 기도는 다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믿음을 갖는 것이 우리의 무기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시편 146편 3절로 5절에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야훼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다윗은 체격도 너무 작고, 무기도 다룰 줄 몰랐고, 심지어 갑옷도 입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다윗이 이길 가능성은 제로였습니다. 사울이 다윗이 일선에 나가기 전에 자기 군복을 입히니깐 바지는 질질 끌리고 갑옷은 다윗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사울의 칼을 들어보니 질질 끌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저히 무장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윗이 무장을 제껴놓고 목자의 도구만 가지고 나갑니다. 담대함으로 나아갑니다. 시편 3편 6절에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천만 인이 쳐들어와도 다윗은 그들을 대적할만한 담대함의 경험이 마음속에 있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다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모든 문제의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역대상 29장 11절에 “야훼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야훼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약해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라고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불평, 불만을 쏟아내면 당장은 속이 시원해지겠지만 사실은 건강을 해치는 것입니다. 콜럼비아 대학의 심리학과 제프리 로어 교수는 “화가 난다고 해서 불평을 쏟아 놓는 습관은 마치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 방귀를 뀌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불평, 불만을 쏟아 내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어 건강에 해롭고, 주변 사람들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코넬대의 칼 필레머 교수는 6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삶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답변을 예상했지만,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너무 걱정하며 살지 말 걸 그랬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또 일어난다고 해도 우리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을 놓고 미리 걱정부터 한다는 것은 시간을 낭비하고 삶을 낭비하고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날마다 마음에 걱정을 가득히 안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에 염려, 걱정, 두려움이 가득한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골리앗을 보고 혼비백산한 것은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체험하고 알았으면 골리앗이 아무리 장군이라도 하나님 앞에는 먼지 부스러기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3.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골리앗이 보니 다윗는 어리고 작은자처럼 보였습니다. 사무엘상 17장 42절과 43절에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라고 설명합니다. 옛날 시골에서 보면, 개는 늘 부엌 주위에 얻어먹으려고 서성거리는데, 부엌에 개가 들어오면 어머니들이 긴 부지깽이로 개를 내쫒았습니다. 골리앗도 다윗을 보고 그와같이 업신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상 17장 43절과 44절에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고 저주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이 다윗을 아주 평가 낮게 했습니다. 반면 다윗은 골리앗을 사무엘상 17장 36절에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라고 평가합니다. 다윗은 윗옷에 시내에서 돌멩이 다섯 개를 주워서 거기다 넣었습니다. 아마 다윗이 올림픽에 나갔으면 ‘던지기’부문에서 금메달을 땄을지도 모릅니다. 골리앗이 완전 무장을 했기 때문에 온 몸이 다 철통같이 방어가 되고 오직 눈과 눈 사이밖에 열린 곳이 없습니다. 거기를 맞춰야 했습니다. 다른데 때려봤자 꼼짝도 안 합니다. 그러니 다윗이 하나님께 의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다윗과 같이 함으로 던진 돌이 골리앗의 눈과 눈 사이를 뚫고 머릿속에 들어가 밖힌 것입니다. 그 큰 골리앗이 거꾸러졌습니다. 다윗은 뛰어가서 칼로써 골리앗의 머리를 베어버립니다. 믿음이란 그만큼 담대한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7장 45절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야훼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말씀합니다. 요한 1서 5장 4절에 보면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중에 마음에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만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믿고 기도해야 됩니다. 사람이 상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4차원의 영성으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꿈과 새로운 믿음과 새로운 입술의 고백은 다윗과 같은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신명기 31장 8절에 보면 “야훼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임효준 선수가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 주었는데, 이로 인해 전 국민이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임효준 선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동안 부상으로 일곱 차례에 걸친 수술과 재활훈련을 받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기도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부상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께 치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이때를 위해 낫게 해 주신 것 같다고 간증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임 선수가 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서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듯이, 우리가 삶의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앞에는 골리앗이, 옆에는 하나님이 계신 것을 다윗은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수많은 문제의 골리앗을 만나게 됩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골리앗과 같은 문제를 만났을 때, 내 앞에 골리앗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고 이사야 43장 2절에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담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기차 여행을 하는데 옆에 앉은 청년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가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책과 볼펜을 꺼내어 “이 성경책 위에 볼펜을 세울 수 있습니까?”라고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청년이 “불가능하다”고 대답하자, 목사님은 성경책 위에 만년필을 세우고 손으로 붙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만년필이 어떻게 혼자 서 있을 수 있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면 아무리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안겨 드렸습니다. 전쟁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전쟁은 우리 삶의 모든 국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전쟁입니다. 어른들은 직장에서 전쟁을 치르고, 아이들도 입시 전쟁을 치르고, 부부간에도 전쟁이 치러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쟁은 인간적인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어야, 삶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속에 꿈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야훼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품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요즘 세계 각국에서 온 선수들이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데, 그들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꿈을 꾸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슴 속에 꿈이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어려움을 이기고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메마른 땅과 앙상한 나무 가지만 보입니다만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봄이 되면 땅에서 풀이 올라오는 나무에도 싹이 나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가슴 속에 꿈이 있으면 인생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마침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윗과 같이 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삶을 산다 하더라도 기도할 수 있으면 이깁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각을 언제나 좋은 꿈을 꾸고 믿음을 갖고 입술로 승리를 고백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해주시는 것입니다. 이 4차원의 영성이 성령님과 동행하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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