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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55-12.21】 엔틱 고전 카페에서
카페(cafe)가 정말로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 약 8만개의 카페가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으니 어디까지 늘어날지 궁금하다. 계룡산 입구에 정말 분위기 좋은 엔틱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핸드폰으로 글을 쓴다.
수많은 카페가 문을 닫는다. 5년 이상 생존율이 11%밖에 안 된다고 한다. 10개 중 9개가 5년을 못 버티고 문을 닫는 셈이다. 그렇다면 카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까?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의 입장에서 카페가 어느 위치에 있는가 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안 된다. 그리고 카페를 커피 사 먹으러 가지는 않는다. 커피는 편의점에서도 훨씬 싸게 사 마실 수 있다.
카페는 음식점이 아니고 사람들이 편하게 만나고 쉬는 교제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컨셉에 맞추면 사람들이 갈 것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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