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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동방박사와 예수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421 추천 수 0 2018.12.28 09: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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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58번째 쪽지!


□동방박사와 예수


예수님이 태어나던 날 그를 가장 먼저 만났던 사람들은 동쪽 어느 나라에서 온 천문학 박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귀한 예물을 아기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헤롯을 피해 급히 도망을 가야 했던 요셉과 마리아와 예수가 낯선 땅에서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 예물은 3년 정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결코 적지 않은 가격의 선물이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였기에 그렇게 비싼 선물을 바쳤을까요? 분명한 것은 그들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별을 숭배하는 다른 나라 다른 종교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상관없는 이들이 먼 거리를 달려와 예수님을 영접하고 선물을 주고 갔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저는 한국 기독교를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은 기독교의 것이다.”라며 독점을 하고 예수를 끌어안고서 내놓지 않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예수’는 정말 기독교만의 것인지요?
정작 예수님은 기독교인들만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다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잘 읽어보면 ‘나를 믿는 사람만 내가 쉬게 하겠다’가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로병사의 무거운 짐을 지지 않은 이가 없으니 세상의 모든 사람들 <다>입니다.
예수님은 남녀노유, 빈부귀천, 민족 국가 사회관습 전통 문화를 차별하지 않으셨고, 심지어 다른 종교까지도 넘나들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이 차별했던 사마리아, 가나안, 시리아, 로마 사람들을 친구, 형제로 여겼습니다. 오늘날 외국인 노동자, 난민들, 타종교인, 성소수자들에 해당합니다. 만약 예수님이 사람을 차별하셨다면, 우리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는 이방인에 불과합니다. ⓒ최용우


♥2018.12.28. 엄청나게 추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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