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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잘 들으라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60 추천 수 0 2019.01.01 2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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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1:23-2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464 

말씀을 잘 들으라 (요한복음 21장 23-24절)


<축복과 부흥의 원천 >

 성경 느헤미야 8장에는 워터게이트(수문) 앞 부흥사건이 나온다. 그 부흥의 원천은 하나님 말씀이었다. 느헤미야 8장 1절을 보면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에게 율법책을 가지고 오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워터게이트 앞 광장에 모여 새벽부터 정오까지 성경만 읽는데 모든 백성이 그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3절). 오늘날 그렇게 하면 아마 오전 8시만 넘어도 10%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말씀에 대한 목마른 갈증이 있었다. 그들은 서서 말씀을 들었다(7절). 거의 7시간을 서서 말씀을 들으면서도 말씀을 경청했고, 그 다음날에도 말씀을 듣기 위해 에스라 앞에 모였다(13절). 그처럼 말씀에 대한 갈증이 있는 곳에 부흥과 축복이 있다. 한 교회의 영적 수준과 한 영혼의 영성은 “말씀을 어떻게 받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때 에스라가 율법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일어섰다(5절). 그리고 에스라가 하나님을 송축하자 백성들은 “아멘! 아멘!”하고 화답했다. 그처럼 말씀에 아멘의 심령으로 화답하고 말씀의 권위를 높이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만, 말씀을 우습게 알면 아무리 그럴듯하게 신앙생활을 해도 하나님의 역사는 없다. 말씀을 높임으로 하나님을 높이면 나도 높임 받는다. 누가 내 말을 잘 들으면 “그가 나를 높여주는구나.”라고 생각한다. 말을 잘 듣는 것은 인격을 높여주는 표시이듯이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표시다.

 말씀은 분석하는 것이 아니고 양식으로 삼는 것이다. 비행기가 어떻게 나는지 몰라도 비행기를 믿고 타면 목적지까지 간다. 갈색 소가 푸른 풀을 먹고 어떻게 하얀 우유를 만드는지 그 원리는 몰라도 우유를 먹으면 그것이 내게 에너지가 된다. 그처럼 성경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이성보다 크고, 우주의 모든 비밀을 알고 계신 하나님이 주셨기에 말씀을 높여 살기로 결심하면 그때부터 말씀은 능력의 원천이 된다.

< 말씀을 잘 들으라 >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도 “기록되었으되... 기록되었으되...”하며 구약 성경을 높였다. 영혼이 잘 되고 축복을 원하면 말씀을 높이고 말씀에 순종하라. 그러면 말씀의 능력이 내 영혼과 삶과 환경을 극적으로 새롭게 만든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이 보낸 러브레터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모든 축복이 담겨 있다. 성경은 지혜와 마음에 평안을 주고 통찰력과 이해력을 주며 흔들리는 사람에게 굳건한 믿음을 준다.

 성경은 인간을 최상의 상태로 만든다. 링컨은 성경을 하나님이 천지창조 후 인류에게 주신 최상의 선물이라고 했다. 성경을 소중히 보고 성경보다 앞서지 말고 성경 기록 이상으로 현명해지지 말고 성경 앞에서는 어린아이처럼 되라. 말씀을 들을 때도 “말씀에 은혜 받자!”하고 듣지 않고 “은혜를 줘봐라!”하고 듣지 말라. 말씀에 대한 태도에 따라 은혜의 질이 달라진다. 말씀을 잘못 들으면 귀만 커지지만 말씀을 잘 들으면 마음이 커진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고 해서 베드로가 주님을 따르는데, 돌이켜보자 사도 요한도 따르는 것이 보였다. 그때 베드로가 “사도 요한은 어떻게 됩니까?”하고 묻자 주님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할지라도 내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했다. 그 말씀의 의미는 “너는 너의 길을 가고 요한은 요한의 길을 가라!”는 것이다.

 그때 베드로는 자기 연민에 빠져 그 말씀의 의미를 오해하고, 형제들에게 잘못 전했다. “나는 죽을 것 같고 사도 요한은 죽지 않을 것 같아.” 실제로 베드로는 일찍 순교했고 사도 요한은 오래 장수했지만 그것은 주님 말씀의 본질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말씀의 초점은 “내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상관 말고 너는 너의 길을 가라.”는 뜻이었다.

 하나님 말씀을 잘못 받고 잘못 전하면 어려움이 생긴다. 말씀을 들을 때 잘 듣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사람마다 다 자기 길이 있다. 내 길이 초라해보여도 그 길은 주님이 내게 펼치신 최선의 길이다.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남의 떡만 크게 보면 어느새 인생의 겨울이 된다. 무슨 선물이든 감사하고 무슨 자리든 감사하며 말씀을 잘 듣고 말씀 안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린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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