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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는 복된 자세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64 추천 수 0 2019.01.01 23: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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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1:23-2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465 

말씀을 듣는 복된 자세 (요한복음 21장 23-24절)


1. 순종하는 마음으로 들으라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은 주님의 말씀과 뜻에 지나치게 상관하지 말고 순종하라는 말씀이다. 성경은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나를 왜 이런 그릇으로 만들었느냐?”고 힐문하지 못한다고 했다(롬 9:20-21). 교회에 동냥하러 온 사람이 돈을 적게 준다고 따지고 화를 낸다면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처럼 어떤 일로 하나님께 불평하면 하나님도 기가 막히게 여기실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이 가장 공평하게 모든 상황을 허락하셨다고 믿고 감사하고 순종해야 한다.

 모든 자연만물은 하나님의 프로그램대로 철저히 순종한다. 유독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인간만이 반항한다. 만약 사람이 자연만물처럼 100% 순종하면 성경에 나오는 무수한 기적이 내 기적이 될 수 있다. 돈 유무(有無)나 배경과 인맥 유무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 유무가 가장 큰 축복의 관건이다. 순종한다고 당장 역사가 일어나고 상황이 바뀌지는 않을 수 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묵묵하게 나가면 하는 일마다 있는 곳마다 복된 역사가 나타난다.

2. 증인이 되려고 들으라

 사도 요한은 자신이 요한복음을 기록했으면서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24절). 그처럼 자신을 죽여야 참된 증인이 된다. 증거인 되려면 말씀을 먼저 실천하라. 어떤 사람은 성경을 읽으면서 복 받고 형통한다는 구절에 형형색색으로 밑줄을 그어 놓았다. 진짜 복을 받으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구절들에 밑줄을 그어야 한다. 무엇을 얻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 믿는다는 것은 ‘얻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얻으려고 하면 적이 많아지지만, 되려면 하면 자신만 이기면 된다. 내가 바로 되면 사는 길도 무수히 열린다.

 신앙이란 ‘얻는 작업’이 아니라 ‘되는 작업’이다. 진짜 사는 길은 ‘많이 얻는 삶’에 있지 않고 말씀을 따라 ‘바로 되는 삶’에 있다. 내 뜻을 포기하고 말씀대로 살면 가장 복된 인생이 되지만 내 뜻만 고집하면 불행한 인생이 된다. 만약 가룟 유다가 자기 뜻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따랐다면 그는 누구보다 훌륭하게 되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앞세우는 마음이다. 말씀을 앞세울 때 ‘말씀이 주는 축복’도 어느 샌가 내 앞에 그 모습을 뚜렷하게 드러낼 것이다.

3. 열린 마음으로 들으라

 일전에 한 교인이 큰 시험에 들었다. 그 일을 수습하느라 묵상 시간이 없어 어느 수요일에는 말씀 준비를 잘 못했다. 할 수 없이 옛날에 한 설교 중에 어떤 설교를 할까 찾아보았다. 그런데 설교를 준비하는 것보다 마땅한 설교를 찾는 것이 더 어려웠다. 그때 시험에 든 교인에게 찔리는 말씀이 없는 설교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 준비가 아닌 말씀 찾는 일로 더 지쳐버린 기억이 있다.

 말씀에 마음 문을 닫으면 모든 말씀이 자신을 찌르는 말씀으로 들릴 수 있다. 말씀에 마음 문을 열고 자신을 기쁘게 무너뜨려야 말씀이 축복 도구가 된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말씀이 있다. 말씀은 위로를 주기도 하지만 수술 칼이 되기도 한다. 그 말씀의 속성을 깨닫고 때로 약점을 건드려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야 말씀은 능력이 된다.

4. 잘 경청하며 들으라

 한 연인이 있었다. 둘이 처음에는 열렬히 사랑을 나눴는데, 시간이 지나며 첫사랑의 짜릿함이 없어졌고 그럭저럭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어느 날, 여자가 꽃다발을 들고 “이 꽃 어때?”하고 묻자 남자가 “꽃이 참 많네.”하고 대답했다. 얼마 후에 여자가 다시 “이 치마 어때?”하고 묻자 남자는 “치마가 짧네.”하고 대답했다. 다시 얼마 후에 여자가 “이젠 날 사랑하지 않지?”하고 묻자 남자는 “늦었으니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대답했다.

 얼마 후 그녀는 그의 곁을 떠났다. 그는 날벼락을 맞은 것 같았다. 그리고 한참 후에 꽃은 많은 것이 아니라 아름답다고 대답하는 것이고, 치마는 짧은 것이 아니라 예쁘다고 대답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말씀은 하나님 말씀이지만 그 말씀을 전하고 듣는 사람은 사람이기에 말씀을 전하고 듣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말씀을 잘 듣고 수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인격이시다. 말씀을 대충 들으면 하나님의 능력은 내 곁을 훌쩍 떠나가고 말씀을 잘 경청해 들으면 하나님의 능력은 계속 내 곁에 머문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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