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지에는 팥죽을 먹어야지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길다는 것보다는 이날부터 해가 길어지기에 음기가 사라지고 양기가 되돌아오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따라서 이날은 해가 부활한다고 하여 ‘작은 설’ 또는 ‘아세(亞歲)’라 합니다. 그리고 팥죽을 쑤어 짐승들에게도 나누어주고,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팥죽이라는 음식은 우리 식구만 먹는 음식이 아니고 여러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동짓날부터 섣달 그믐날까지는 영육간의 모든 빚을 갚고 새 기분으로 설날을 맞았습니다. 빚을 갚지 못했어도 절대 독촉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 간에 불화가 있었으면 이날 서로 마음을 열어 풀었습니다. 불편한 이웃과 웃는 날인 6월 유두와 함께 동지는 우리에게 참으로 아름다운 날입니다. 이런 풍습은 잃어버리지 말고 우리의 생활 가운데 잘 보존하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필로칼리아 읽기 - 필로칼리아는 ‘아름다운, 좋은, 사랑’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4- 15세기 사이에 수도원 교부들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주로 사제들의 지도와 가르침을 위해 쓰여졌는데, 흩어져 있던 문서들을 18세기에 수집하여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은성출판사에서 다섯권으로 번역하여 나왔습니다.
필로칼리아 읽기를 이번호로 마칩니다.
3.도서출판 소식
2018.10.22.<찬양하라 내영혼아> 398쪽 14300원이 나왔습니다.
2018.11.21.<따뜻한 밥상-점심밥2> 398쪽 14300원이 나왔습니다.
다음 책은 <어부동 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서 현재 25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구입해 주심으로 햇볕같은이야기 사역을 거들어 주십시오.
4.살림 드러내기 -2018.6월 재정결산
2018년 6월(1-31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가나다순)
고승모 김준경 냉장고 박근식 박승현 박신혜 박종환 오창근 옥치오 이진우
이한규 임주영 정경애 정효숙 지경희 한주환 성실교회 주님의교회 한길중앙교회
총수 19분이 1,800,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 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이름으로 ‘인터넷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5.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인터넷신문 2018.12.22일 현재 6254호 발행
②문서사역-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CD, 전도자료 발행
③도서출판- 그동안 41권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④목요기도회-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2018년에는 2곳을 후원합니다.
⑥기독교피정숨터(준비)-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6.들꽃편지 제594호 꾸민순서(28면)○
<표지>감과 눈
<편지>10억원 -최용우
<이현주-한송이 들꽃으로> 강함과 약함
<가족글방>그에 관한 호불호 -한억만 목사
<영성의글들25>의식의 깨어남을 사모하라-정원 목사
<최용우의찬양詩387>아시네 아시네
<필로칼리아읽기63>행위로 의롭게 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햇볕같은이야기>노예는 왜 저항하지 못하나 외8 -최용우
<풍경일기>파하 외 8편-최용우
<망대에서 세상보기>히딩크와 박항서 현상
<만남>동지에는 팥죽을 먹어야지요
<최용우 저서 목록>
<최용우 저서>설레임 외
들꽃편지594호 보기D59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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