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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뽈레뽈레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355 추천 수 0 2019.01.16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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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71번째 쪽지!


□뽈레뽈레


오래 전에 본 어떤 영화에서 하나님과 마귀의 묘사가 기억납니다. 마귀는 모든 것을 빨리 빨리 급하게 서두르면서 정신없이 바쁘게 묘사를 했고, 하나님은 느릿느릿 강물이 흘러가는 것 같은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유럽 선진국의 특징은 ‘여유로움’입니다. 개발도상국의 특징은 ‘빨리 빨리’입니다. 우리나라는 GDP 수치상으로는 분명히 선진국인데, 여러 가지 사회 지표는 언제나 ‘개발도상국’입니다. 우리나라 밖에서 보는 평가는 선진국인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 선진 국민이 될 마음의 준비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빨리빨리’ 라는 단어가 한국인을 특징짓는 단어로 전 세계에서 사용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한국인을 보면 ‘뽈레뽈레’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 뜻은 ‘천천히 천천히’ 인데, “그렇게 너무 빨리 빨리 죽음으로 달려가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가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다. 어차피 죽을 거 뭐 그리 빨리 달려가느냐, 그냥 인생을 즐기면서 천천히 살아라.” 그런 의미라고 합니다.
원래 한국인들이 ‘빨리빨리 민족’은 아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간들은 조선인간들을 보고 ‘저런 느려터진 조선인들’이라고 비난했고, 시간관념이 느긋해서 느적느적 약속 장소에 오던 한국 사람들의 시간을 ‘코리안 타임’이라고 했던 때가 불과 얼마 전입니다.
시간에 압박을 느끼는 ‘빨리빨리’ 관념은 물건을 빨리빨리 만들어서 돈을 더 많이 벌기위해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을 세뇌시킨 자본주의 산업사회의 산물입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브라질, 이탈리아, 영국, 터키, 스위스, 오스트리아, 그리스, 스페인에서는 ‘빨리빨리’가 아주 매우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최용우


♥2019.1.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최용우

2019.01.16 09:25:23

천재들은 대부분 게으릅니다. 그러나 천채 한 명이 수만명을 먹여 살립니다.

들꽃596

2019.01.21 23:38:34

뽈레뽈레살고싶은 최용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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