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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인내하시는 하나님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73 추천 수 0 2019.01.21 1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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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74번째 쪽지!


□인내하시는 하나님


‘어린’이라는 말은 ‘어리석은’ 이라는 뜻이고 어떤 일에 대한 판단이 아직은 미숙하고 어리석어서 어린이입니다. 용인의 어느 고층아파트 옥상에서 9살 어린이가 아래로 벽돌을 던져 화단에서 고양이 밥을 챙겨주던 사람이 머리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그 어린이는 지금 아무일 없이 해맑게 학교에 잘 다니고 있고, 죽은 사람만 억울하죠. 12살 아래의 어린이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즉, 살인을 저질러도 현행법으로는 그것을 처벌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른’이라는 말은 ‘얼른’ 이라는 뜻이고 어떤 일에 대한 판단을 얼른 할 수 있어서 어른입니다. 어른이 되면 대부분의 일을 다 할 수 있고 누구도 간섭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고로 그 일을 했을 때 나에게 어떤 결과가 올지를 ‘얼른’ 판단하고 대부분 참기 때문에 ‘어른’인 것입니다.
‘어른’의 가장 큰 특징은 ‘인내’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참는 사람이 되는 것’ 인지도 모릅니다. 직장생활이나 사회, 가정생활이라는 것은 ‘참는 생활’입니다. 공감하시쥬? 공감하시면 어른이 맞습니다. 이해가 안 된다면 아직 몸땡이만 큰 ‘어른 아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어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내심을 그 누가 따라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 자체가 인내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계시지만, 참으십니다. 우리의 불순종과 죄성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는 사랑으로 우리가 다시 돌아오도록 기다리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오래 참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동행할수록 ‘인내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척도는 얼마나 잘 인내하느냐 로 잴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9.1.2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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