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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유일한 것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19.02.05 15: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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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87번째 쪽지!


□유일한 것


어린 아이가 스누피 닮은 인형을 ‘보물 1호’라며 옆구리에 끼고 다녔습니다. 아기 때부터 6살이 된 지금까지 그 인형을 안고 잠을 잡니다. 재미있게 놀다가도 문득 인형이 잘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해 줬죠.
“그거 한 10년 갑니다. 우리집 딸내미 좋은이는 열 살이 될 때까지 점박이 강아지 인형을 그렇게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어느 때는 엄마 아빠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라고 해서 서운한 적도 있었어요. 지금요? 지금 그 이야기를 하면 ‘에이, 그건 제가 어려서 뭘 몰랐으니까 그랬죠’라고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영의식이 깨어나기 전까지 이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직 그것만이 가장 가치 있는 것처럼 여기는 것이 한 가지씩 다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돈에 집착하다가 ‘건강’을 잃은 다음에는 ‘돈 보다 건강이야’ 라고 하기도 하고 자식이 최고이기도 하고, 명예가 최고이기도 하고, ‘종교’가 최고라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의식이 깨어날 때, 깨닫게 되지요. 다윗은 그 순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시22:20) 유일한 것(solitary one)은 ‘영혼’입니다. 생명보다도 더 중요한 것입니다. 생명은 육체와 분리될 때(죽을 때) 사라지지만 그 영혼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사라집니다. 오직 ‘유일한 것’만 영원히 남습니다. 그래서 악한 영은 우리에게 있는 그 어떤 것에도 관심 없지만 ‘영혼’을 파괴하는 일에는 배고픈 사자처럼 달려듭니다.(시35:17) 영혼은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눅12:4-5) Ⓒ최용우


♥2019.2.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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