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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두 나라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77 추천 수 0 2019.02.09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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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89번째 쪽지!


□두 나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독교 3대 저작은 <신국론><신학대전><기독교강요>입니다. 그 중에 <신국론>은 ‘하나님의 도성’이라고도 합니다. “이에 따라 두 도성은 두 가지 종류의 사랑에 근거를 둔다. 지상의 도성은 하나님을 경멸하고 자기를 사랑하는데 근거하고, 천상의 도성은 자기를 경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근거한다.” -내용 중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The city of God)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왜 이렇게 악(惡)한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하여 그것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와 ‘사탄이 다스리는 나라’ 즉 두 나라(도성)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얘기합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성경은 마귀를 ‘세상의 임금’(요12;31) ‘세상의 신’(고후4:4)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을 두셨는데, 그만 유혹에 빠져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던 날 그때 하나님은 아담에게 “땅을 정복하라”(창1:27-28)고 하셨습니다. 원래 이 세상은 아담에게 주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마귀에게서 빼앗아 와야 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광야에서 금식하실 때 마귀가 나타나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이 세상)을 보여주며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내 마음대로 줄 수 있다.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네게 주리라. 다 네게 주리라.”(눅4:5-8)
당연히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이 되심으로 마귀의 권세를 깨뜨려버리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이제는 ‘마귀의 나라’에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자가 됩니다. ⓒ최용우


♥2019.2.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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