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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호박
교회 식당에 호박 두덩이
보는 사람마다 저놈들 잡자
노란 호박죽 해먹자
드디어 오늘
황집사님 칼끝에 호박이
해체되어 갈비짝이 되었네.
너도 나도
호박 갈비 두 줄씩 들고
호박죽 쑤러 집으로 가네.
ⓒ최용우 201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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