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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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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포기하지 마세요.
본문: 로마서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신문기자 '마가렛 미첼'(M. Mitchell)은 사고로 인하여 다리를 다쳐서..
젊은 나이에 신문사를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인생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아서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큰 꿈을 안고 기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26살의 아가씨가 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되고 직장마저 잃게 되니 더욱 낙심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마음을 잡고 무언가 일을 하려고 결심합니다.
"내가 비록 다리를 다쳐서 기자 생활은 못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할 수 있을꺼야" 그는 자신이 신문사 기자였기 때문에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합니다. 생전 처음으로 쓰는 소설이어서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인내하면서 참 열심히 소설을 썼습니다. 소설 한 권을 쓰는데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그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를 찾아다닙니다. 3년 동안 이곳저곳의 출판사를 찾아 다녔지만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읽어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쓴 것도 아니고 풋내기가 쓴 소설을 누가 보겠다고 하며, 출판을 해 주겠다고 하겠습니까? 그래도 미첼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출판사를 쫓아다닙니다. 나중에는 원고가 다 헤어져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뤠이슨이라고 하는 출판사 사장을 만나려고 하는데 만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판사 사장이 여행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기차역에 나가 섰다가 사장이 기차를 타려고 하는 순간 사장을 붙잡고서 "사장님, 기차 여행을 하시면서 이 원고를 딱 한번 만 읽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사장은 하도 간절하게 부탁을 하니까 받아 들고 가방에 넣었는데, 일정이 바쁘니까 원고를 읽지 못했습니다. 이 사장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보니까 자기 앞으로 전보가 와 있습니다. "원고를 한 번만 읽어 주세요. 미첼로부터" 그 뒤로 몇 달 후에 전보가 또다시 왔습니다. "원고를 한 번만 읽어 주세요. 미첼로부터" 세 번째 전보가 왔을 때 기차 정거장에서 "사장님, 딱 한번 만 읽어 주세요." 하면서 간절하게 부탁하던 얼굴이 생각이 나서 너덜너덜한 원고를 가방 속에서 꺼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사장이 소설에 푹 빠졌습니다. 10년간에 걸쳐서 썼던 그 소설을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선 출판을 했는데 하루에 오만부가 팔렸습니다. 이 때가 1936년인데, 당시에는 굉장한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라는 소설입니다.
이 땅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열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아주 열심히 합니다. 어떤 사람은 겸손해 하면서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지고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그에게도 포기하지 않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 열심이 어느 날 그를, 유명하도록 만든 것이고.. 성공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장래가 보장된 젊은 의사가 불치의 병이 걸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요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 깨고 절망 속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자신의 기구한 삶을 글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곧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는 지금껏 쓴 원고 뭉치를 집어 던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책하다는 길가에서 도랑을 파는 늙은 농부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농부는 혼잣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장을 만들기 위해 선친 때부터 해온 일인데 뜻대로 되지 않는군.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지.”
농부의 말을 들은 젊은 의사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했습니다. 그는 처박아 두었던 원고를 다시 꺼냈습니다. 이것은 「천국의 열쇠」의 저자 A.J. 크로닌의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 서울에 있는 모 여자고등학교의 급훈입니다. ‘포기는 김장할 때만 필요한 배추, 우리에게는 포기가 없다.’ 그렇습니다. 최악의 경우라고 하지만, 그래도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승리도 행복도 심지어 보장된 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의 몫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포기는 실패자의 마지막 변명임을 명심하십시오.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의 쇼트트랙 계주 예선을 기억하시나요. 처음엔 속도조절을 하면서 잘 탔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선수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한 바퀴 정도가 차이가 나고 순위는 그대로 꼴찌로 이어집니다.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갑자기 어떤 마음을 먹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더니 한 팀, 두 팀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팀을 추월해 1등으로 골인했습니다.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넘어졌을 때 이미 거기서 끝난 게임인데 우리 선수들은 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겁니다.
선수들은 23바퀴를 남기고 넘어졌습니다. 23바퀴를 남기고 사건과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몇 바퀴 남으셨습니까. 230만 바퀴쯤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아직 230만 바퀴나 남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 넘어졌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게 아닙니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무너진 곳에서 다시 시작해봅시다.
미국 캘리포니아 금광 개발시대에 전 재산을 팔아서 광산을 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인부들을 동원해 수개월 동안 광산을 파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낙심하여 황금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 광산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광산의 새 주인은 황금을 찾아 채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광부들이 굴을 파다 버려두고 간 녹슨 곡괭이와 랜턴이 있는 지점에서 땅을 다시 파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부들이 금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단지 15cm만 더 팠을 뿐입니다. 예전의 광부들이 15cm만 더 팠더라면 황금을 발견할 수 있었을 텐데 쉽게 포기함으로써 실패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너무 일찍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실패의 기미만 보이면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포기와 좌절의 유혹은 악마처럼 찾아옵니다.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쉽게 포기하는 사람에게는 성공의 길이 멉니다. 포기하지 않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독생자를 내놓으셨을 정도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칠전팔기 [七顚八起].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십시오. 하나님이 당신 편이 되어 도와 주실 것입니다. 인생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입니다. 중국속담에 ‘늦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다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는 한 기회는 또 찾아옵니다. 최후의 성공자는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 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내 인생에 포기는 없습니다.
* 기도: 주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를 갖게 하소서. 마지막 순간에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소서. 한 가지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게 하소서. 특히 이웃의 불신자들에게 복음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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