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육적 치매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19.02.22 10:30:30
.........

hb6300.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00번째 쪽지!


□육적 치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9%가 치매환자라고 합니다. 치매(癡?)는 어리석을치(癡) 어리석을매(?)로서 어리석다는 뜻이 두 개가 겹칩니다. 옛날에는 도깨비치(?)를 써서 ‘치매(??)’라고 했으며 치매는 ‘도깨비의 장난’이라고 했다니 재미있습니다.
치매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억력 상실’입니다. 심하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심지어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온 가족들의 관심이 한 곳에 쏠리고 가족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지요. 
그런데 사실은 누구나 예외 없이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가 새로 생성되지는 않으면서 계속 죽기만 하기 때문에 옛날 기억부터 서서히 지워지면서 어린아이처럼 단순해집니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은 노인이 되면 치매환자가 되는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거의 모를 정도로 ‘예쁘게’ 나타나거나 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평생 어떤 생각과 사상(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살았는지 뇌에 새겨진 깊이의 정도만큼 남는 것이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희미한 것들부터 사라지고 강한 것들은 오래 남겠죠? 그래서 가족에 대한 기억이 가장 오래 남고, 좋은 기억들, 행복한 기억들, 아픈 기억들이 끝까지 남아서 그 사람의 노년이 행복하게 하거나 아니면 아프게 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자신의 마지막에는 오직 ‘예수’만 남았으면 좋겠다고, 다 잊어버려도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는 사실만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쓸데없는 것만 많이 남아서 쓸데없는 잔소리나 하는 노인이 아니라, 오직 ‘예수’만 남아서 예수 이야기만 하다가 주님 앞에 가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9.2.2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16 2019년 하동 임마누엘 성경 [2] 최용우 2019-03-14 287
6315 2019년 하동 동행 성경 [1] 최용우 2019-03-13 169
6314 2019년 하동 사랑 성경 최용우 2019-03-12 222
6313 2019년 하동 갇혀있는 성경 [4] 최용우 2019-03-11 177
6312 2019년 하동 성경에게 읽히기 최용우 2019-03-09 190
6311 2019년 하동 감정적인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8 169
6310 2019년 하동 지식적인 성경읽기 [1] 최용우 2019-03-07 171
6309 2019년 하동 잘못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6 262
6308 2019년 하동 타는 목마름 [5] 최용우 2019-03-05 317
6307 2019년 하동 그리스도인의 태도 최용우 2019-03-04 253
6306 2019년 하동 이름 부르기 [1] 최용우 2019-03-01 278
6305 2019년 하동 달은 어디에 떠? [1] 최용우 2019-02-28 403
6304 2019년 하동 건강하게 살려면 최용우 2019-02-27 308
6303 2019년 하동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2] 최용우 2019-02-26 252
6302 2019년 하동 설교가 필요 없어야 함 [3] 최용우 2019-02-25 204
6301 2019년 하동 영적 치매 최용우 2019-02-23 340
» 2019년 하동 육적 치매 최용우 2019-02-22 217
6299 2019년 하동 간(肝)의 용량은 12시간 최용우 2019-02-21 323
6298 2019년 하동 이해와 오해 [3] 최용우 2019-02-20 335
6297 2019년 하동 그리스도인 [1] 최용우 2019-02-19 322
6296 2019년 하동 같이가기 최용우 2019-02-18 161
6295 2019년 하동 따라가기 [1] 최용우 2019-02-16 185
6294 2019년 하동 앞서가기 최용우 2019-02-15 200
6293 2019년 하동 아름다운 들꽃 최용우 2019-02-14 202
6292 2019년 하동 아직도 내가 최용우 2019-02-13 166
6291 2019년 하동 3M(쓰리엠) 최용우 2019-02-12 228
6290 2019년 하동 동행의 흔적 [2] 최용우 2019-02-11 272
6289 2019년 하동 두 나라 최용우 2019-02-09 277
6288 2019년 하동 생산자와 소비자 최용우 2019-02-07 223
6287 2019년 하동 유일한 것 최용우 2019-02-05 250
6286 2019년 하동 성령님과 기(氣) [2] 최용우 2019-02-04 242
6285 2019년 하동 인간과 짐승 최용우 2019-02-02 243
6284 2019년 하동 나의 진심 고백 [1] 최용우 2019-02-01 213
6283 2019년 하동 예복을 입어야 최용우 2019-01-31 233
6282 2019년 하동 말이 없는 사람 [2] 최용우 2019-01-30 54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