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식적인 성경읽기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71 추천 수 0 2019.03.07 10:04:53
.........

hb6310.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10번째 쪽지!


□지식적인 성경읽기


만약 무인도에 홀로 남게 되었을 때 딱 한권의 책만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책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성경책’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교도소 안에서 가장 많이 대출되는 책도 ‘성경책’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언어로 가장 많이 발행된 책은 성경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대한성서공회에서만 2000년대 초에 성경책 누적 1억권 발행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것도 20년 전이니 그 후로도 얼마나 더 많이 만들어 졌을까요.
사람들은 성경에서 인생의 지침을 얻고 싶어 하고, 영적인 풍성함을 받아 누리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오히려 ‘영적 기근’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성경 읽는 목적이 바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속마음도 허물없이 다 얘기하는 친구 목사님 “나는 설교하기 위해서만 성경을 보는 것 같아. 만약 설교를 하지 않는다면 성경 볼 일이 없을 것 같으니 어쩌면 좋을까?” 하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성경에서 역사적, 신학적, 교리적인 정보와 지식을 뽑아 글을 쓰거나 설교를 하거나 연구를 하기 위한 지식적 성경읽기는 내 영혼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지식이 사람을 교만하게 하여 “나처럼 설교를 잘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나처럼 성경을 깊이 파는 사람도 없을 거야. 나는 성경 100독을 했어 음 하하하”
그러나 그것이 비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신비하고 신기하고 신묘막측 한 엄청난 깨달음이라 할지라도, 그 지식은 사람을 구원하지도 못하고 사람을 변화시키지도 못합니다. ‘보물지도’를 아무리 빠삭하게 잘 알아도 직접 가서 파 내 손안에 넣지 않으면 그 보석은 단한개도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9.3.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임경수

2019.03.08 07:08:22

아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01 2015년 나도할말 기독교는 귀독교입니다 최용우 2015-04-23 562
5200 2015년 나도할말 기독교와 이혼 [4] 최용우 2015-04-22 1111
5199 2015년 나도할말 유체이탈기도 최용우 2015-04-21 470
5198 2015년 나도할말 예수님은 건설업자? 최용우 2015-04-20 382
5197 2015년 나도할말 문을 막아선 사람들 최용우 2015-04-18 493
5196 2015년 나도할말 이브의 죄 [1] 최용우 2015-04-17 830
5195 2015년 나도할말 월화수목금토일 [1] 최용우 2015-04-16 831
5194 2015년 나도할말 헤르메스 [1] 최용우 2015-04-15 519
5193 2015년 나도할말 사랑-강요가 없음 최용우 2015-04-14 533
5192 2015년 나도할말 사랑-의식이 없음 최용우 2015-04-13 419
5191 2015년 나도할말 사랑-바라지 않음 최용우 2015-04-11 500
5190 2015년 나도할말 사랑-구별하지 않음 최용우 2015-04-09 516
5189 2015년 나도할말 독수리가 둥지를 틀때 최용우 2015-04-08 686
5188 2015년 나도할말 공자와의 싸움 최용우 2015-04-07 406
5187 2015년 나도할말 부활의 아침에 최용우 2015-04-06 567
5186 2015년 나도할말 한 마음으로 하나님 찬양 최용우 2015-04-04 496
5185 2015년 나도할말 아는 사람 [1] 최용우 2015-04-03 498
5184 2015년 나도할말 침묵(沈?)에 대해 최용우 2015-04-02 402
5183 2015년 나도할말 겉사람과 속사람 최용우 2015-04-01 1365
5182 2015년 나도할말 하나님은 어떻게 만나는가? 최용우 2015-03-31 481
5181 2015년 나도할말 예수님과 나귀 최용우 2015-03-30 967
5180 2015년 나도할말 교회와 설교 [2] 최용우 2015-03-29 405
5179 2015년 나도할말 교회와 침묵 최용우 2015-03-27 386
5178 2015년 나도할말 우황과 구보 최용우 2015-03-26 472
5177 2015년 나도할말 새벽기도 방랑기 [5] 최용우 2015-03-25 584
5176 2015년 나도할말 영적 범죄 [3] 최용우 2015-03-24 559
5175 2015년 나도할말 고난에 담긴 의미 최용우 2015-03-23 798
5174 2015년 나도할말 행동의 법칙 최용우 2015-03-21 541
5173 2015년 나도할말 간절기도의 법칙 [3] 최용우 2015-03-20 727
5172 2015년 나도할말 언어의 법칙 [1] 최용우 2015-03-19 559
5171 2015년 나도할말 바라봄의 법칙 [2] 최용우 2015-03-18 702
5170 2015년 나도할말 가슴 아픈 이야기 [2] 최용우 2015-03-17 721
5169 2015년 나도할말 용서-이 땅에서 할 일 [1] 최용우 2015-03-16 829
5168 2015년 나도할말 글쓰기의 두 가지 유익 [1] 최용우 2015-03-14 401
5167 2015년 나도할말 손님맞이 최용우 2015-03-13 76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