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갇혀있는 성경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77 추천 수 0 2019.03.11 08:54:47
.........

hb6313.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13번째 쪽지!


□갇혀있는 성경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왜 그렇게 성경 종류가 많습니까?” -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게 성경 종류가 많은 것입니다. 한분 하나님을 한 성경으로만 다 설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번역한 다양한 성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의 원래 문자가 히브리어, 헬라어, 그리고 일부 아람어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아니라 고대에 사라져버린 언어입니다. 그것을 현대에 우리가 상용하고 있는 문자로 바꾸는 작업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언어는 10년만 지나도 어색해지고 그새 새로운 단어가 무수히 생겨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회에서 사용했던 한권의 성경인 ‘개역성경’은 1956년부터 1998년까지 무려 40년 동안이나 사용했습니다.
 강산이 네 번 바뀔 동안에 성경은 점점 해독하기 어려운 책이 되어갔습니다. 중간에 새로 바뀐 ‘새번역’성경이 나오기는 했지만 한국 교회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사용이 무산되었고 결국 개역성경을 약간만 손 본 ‘개정개역’이 1998년에 나와 현재 사용중입니다. 그러나 고장난 곳을 보수하고 수리하는 정도로 소극적이고 보수적으로 번역한 ‘개정성경’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개정성경’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성경을 원하는 21세기 새로운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각 출판사마다 다양한 수준과 세련된 성경들이 계속 만들어져서 지금 한글성경은 약 16종이나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성경은 어떤 ‘틀’(프레임)에 억지로 가두려고 해도 가두어지는 책이 아닙니다. 그동안 한글 성경은 ‘보수’라는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성경이 감옥에서 탈출한 느낌입니다. ⓒ최용우


♥2019.3.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Jeoung Ji

2019.03.17 18:49:27

최 전도사님
거짓말 하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한분이시기 때문에 성경이 여러 종류가 있다니요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
한 분 하나님이라면 성경이 하나이어야지요
바르게 번역되고 온전히 보존된 성경은 하나이면 충분합니다.
사기치지 마세요 전도사님

최용우

2019.03.17 18:50:37

서점에도 안 가시나 봅니다. 성경이 하나뿐이라뇨.
한글로 번역된 성경만 해도 16종류나 됩니다.
영어버전 성경은 216종이나 되고
일본어 성경도 15종류가 각 교회마다 공식적으로 사용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개정'성경이 아니라 '새번역'성경을
모든 예배중에 공식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세상에 바르게 번역되고 온전히 보존된 성경은 없습니다.
원래 번역이라는게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최대한 가깝게 가는 것일 뿐이죠.
그래서 다양한 시각으로 번역된 여러 성경을 비교해서 봐야 합니다.
여러가지를 비교해서 보면 성경이 원래 말하려고 했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한권밖에 없다는 거짓말 마시고 성도들에게 제대로 잘 가르치셔야 합니다.

Jeoung Ji

2019.03.18 11:03:33

알고 배우고 연구해서 말씀하세요.
서점에 나와 있는 성경이 다 같은 성경이라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수십종 수백종의 성경이 있으면 뭐합니까? 본문이 같은걸요. 같은 본문에서 번역된 다른종류의 성경이라는 말입니다.
번역은 다르게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본문은 하나, 천주교사본인 바티칸 사본과 시내사본 이 두 사본에서 본문을 만들어 번역한 역본들이 서점에 나와 있는 성경들 아닙니까? 번역이 다른거지 본문(Text)이 다른게 아닙니다. 그외의 많은 사본들도 결국은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국은 같은 사본입니다.

최용우

2019.03.18 11:17:22

저의 배움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글의 내용을 오해하시고 댓글을 시작하신듯 합니다.
'첫 성경'(원본)은 당연히 하나이지만, 그것을 여러 언어로 번역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성경이 만들어졌다는 뜻으로 성경은 여러권이라고 한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개역성경'이라는 하나의 성경만 쓰다가 하로 옛날에 번역한 것이라 번역상 오류도 많고 세월이 흘러 사어(죽은언어 예를 들면 '가라사대' 같은 단어)도 많아서 오늘에 맞추어 새롭게 번역한 것이 '개정성경'입니다. 그외에 학생들이 읽기 쉽게 문장을 다음은 성경, 아이들이 읽기 쉽게 번역한 성경, 라틴어에서 직역한 성경, 개인이 번역한 성경 등등 성경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본은 어떤 사본이 되었든 우리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번역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우리가 읽을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본인가는 '학자'들에게나 중요하지 대다수 교회 성도들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담임목사님이 정해주는것을 사용할수밖에 없으니까요.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6321 2019년 하동 망원경으로 성경읽기 file [1] 최용우 2019-03-19 142
6320 2019년 하동 성경 1독하기 [2] 최용우 2019-03-18 268
6319 2019년 하동 마음으로 성경보기 최용우 2019-03-17 180
6318 2019년 하동 성경은 하나님의 책 [1] 최용우 2019-03-16 205
6317 2019년 하동 파노라마 성경 [5] 최용우 2019-03-15 180
6316 2019년 하동 임마누엘 성경 [2] 최용우 2019-03-14 287
6315 2019년 하동 동행 성경 [1] 최용우 2019-03-13 169
6314 2019년 하동 사랑 성경 최용우 2019-03-12 222
» 2019년 하동 갇혀있는 성경 [4] 최용우 2019-03-11 177
6312 2019년 하동 성경에게 읽히기 최용우 2019-03-09 190
6311 2019년 하동 감정적인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8 169
6310 2019년 하동 지식적인 성경읽기 [1] 최용우 2019-03-07 171
6309 2019년 하동 잘못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6 262
6308 2019년 하동 타는 목마름 [5] 최용우 2019-03-05 317
6307 2019년 하동 그리스도인의 태도 최용우 2019-03-04 253
6306 2019년 하동 이름 부르기 [1] 최용우 2019-03-01 278
6305 2019년 하동 달은 어디에 떠? [1] 최용우 2019-02-28 403
6304 2019년 하동 건강하게 살려면 최용우 2019-02-27 308
6303 2019년 하동 예수님이 오시든 말든 [2] 최용우 2019-02-26 252
6302 2019년 하동 설교가 필요 없어야 함 [3] 최용우 2019-02-25 204
6301 2019년 하동 영적 치매 최용우 2019-02-23 340
6300 2019년 하동 육적 치매 최용우 2019-02-22 217
6299 2019년 하동 간(肝)의 용량은 12시간 최용우 2019-02-21 323
6298 2019년 하동 이해와 오해 [3] 최용우 2019-02-20 335
6297 2019년 하동 그리스도인 [1] 최용우 2019-02-19 322
6296 2019년 하동 같이가기 최용우 2019-02-18 161
6295 2019년 하동 따라가기 [1] 최용우 2019-02-16 185
6294 2019년 하동 앞서가기 최용우 2019-02-15 200
6293 2019년 하동 아름다운 들꽃 최용우 2019-02-14 202
6292 2019년 하동 아직도 내가 최용우 2019-02-13 166
6291 2019년 하동 3M(쓰리엠) 최용우 2019-02-12 228
6290 2019년 하동 동행의 흔적 [2] 최용우 2019-02-11 272
6289 2019년 하동 두 나라 최용우 2019-02-09 277
6288 2019년 하동 생산자와 소비자 최용우 2019-02-07 223
6287 2019년 하동 유일한 것 최용우 2019-02-05 25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