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숨은 보물
서울에 사는 이 씨는 집안 대대로 부자였다.
한데 가세사 기울어 형편이 어려워졌다.
그는 홍시에게 집을 팔았다.
홍씨는 집을 산 뒤 대청 기둥 하나가
기울어진 것을 보고 수리했다.
한데 그 안에서 은 삼천 냥이 나왔다.
이씨의 선조가 보관해 것이었다.
홍시는 이 씨를 불러말했다.
"은을 돌려주겠소" 그러자 이씨가 사양했다.
"비록 우리 선조께서 보관한 것이라도 그 사실을
증명하는 문서가 없소
게다가 이미 집을 당신에게 팔았으니 은도 단신 것이오."
이렇게 서로 거들 사양했다.
이 소문은 관청과 조정에 전해졌다.
임금은 칭찬하며 은을 반씩 나눠 갖도록 한 뒤
둘에게 벼슬을 내렸다.
조서 후기 시인 추재 조수삼은 이 일에 대한 시를 남겼다.
'홍 씨 집이 어찌 이 씨 집에 전하는 재물에 관여 하리오.
사양하는 사람도 가져가라는 사람만큼 어질구나
태평성대에 상을 내려 경박한 풍속 두렵게 하니
이웃 고을 여러 곳에서 밭 경계 다투는 일 그쳤다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이호성기자
첫 페이지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