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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사람들은
사람들은 말이 고파서
누구든 붙잡고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상대방이 듣던 말던
쉬지 않고 퍼붓는다.
자기 말 들어줄 사람
찾다가 못 찾으면
외롭다 외뤄어
세상이 왜 그러냐 하며
이 세상을 원망한다.
ⓒ최용우 2019.3.21
사진/KBS 미녀들의 수다ⓒ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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