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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겸손하게 성경읽기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88 추천 수 0 2019.03.23 10: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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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25번째 쪽지!


□겸손하게 성경읽기


성경전서 66권은 어떻게 ‘성경’이 되었을까요? 마르시온(Marcion)이라는 비교회주의자(antichurch 교회를 반대하는 자)가 어느 날 사도들의 서신들을 모아 하나로 묶어서 성경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기독교를 비방하고 반대할 목적으로 성경을 모았던 것입니다.
그때까지 (모은)성경이 없었던 교회는 부랴부랴 바른 성경(정경)을 확정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서기 397년 카르타르고 종교회의에서 구약 39권은 유대인들이 정해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약 27권을 결정한 다음 “왜 이 책으로 결정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감으로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말이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로 슬쩍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죠. 하나님의 영감으로 66권이 ‘선택’된 것이지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원본’은 완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본’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또 ‘의도적으로’ 바꾼 부분도 많습니다.(예를 들면 ‘목사’라는 단어가 원래는 성경에 없는데, 개역성경에는 딱 1번 있죠. 같은 단어를 다른 곳에서는 ‘목자’라고 번역을 했으면서 딱 1곳만 일부러 ‘목사’라고 바꿔 번역해서 ‘목사 제도’가 마치 성경에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죠.)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을 너무 무소불위(無所不爲)의 절대적인 것으로 여겨 성경을 숭배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해주는 그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붙잡지 말고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그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성경 앞에서는 언제나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냉철하고 날카로워야 합니다. ⓒ최용우

 
♥2019.3.23.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9'

다듬이

2019.03.23 12:42:32

늘 새롭게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용우

2019.03.23 12:58:30

감사합니다. 성경을 이성적으로 읽지 않으면 <그리이스 로마 신화>같은 신화집이 되고 말죠. 그러나 성경을 냉철하게 해석을 하면 신화는 증명이 안되지만 성경은 '증명'이 됩니다. 그래서 성경을 대~충 읽으면 안됩니다. 철저하게 읽어야 합니다.

mam

2019.05.07 14:29:17

성경을 이성으로 읽으면 말 그대로 책에 불과합니다.

heaven

2019.03.24 19:35:08

영감의 교리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성경 자체에 계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이사야 34:16]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임마누엘의 하나님" 자체이신 예수님께서는 말씀이시고, 로고스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계시되어 있는 책이고, 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께서 계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의 하나님의 경륜에 관해 쓰여있기도 합니다. 루터나 윌리엄 케리나 웨슬리등의 위대한 신앙의 위인들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은 것입니다. 인간의 이론을 다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계시되어있는 "영감의 교리"는 기독교의 근본 교리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성경 자체를 우상화하는 사람이 있나요? 성경 말씀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이지요. 성경 자체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는 책인데, 하나님의 말씀이 우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논리적 오류 입니다. 성경 번역이나 인쇄, 성경의 여러 버전에 오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호와 증인등의 이단은 악한 목적을 가지고 성경을 변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거듭났습니다. 가장 중요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계시하신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인 성경에 관해 하나님께서 팔짱 끼고 아무 개입을 안하실까요? 성경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런 것이 아닙니다. 최용우님이 말씀하신 허전한 2%를 '렉시오 디비나'같은 곳에서 찾지 않고 성경 말씀에서 찾았기 때문입니다.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었던 뿌리 깊은 죄의 중독과 미움이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어느새 끊어지고 충만해진 평안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브리서 4:12] 말씀을 몸소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천주교의 영성이 개신교에 스며든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마더테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라는 책을 보면 그 많은 카톨릭 수련법을 섭렵했던 테레사 수녀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타임지에서 테레사의 고민은 신의 부재를 증명하는 것이라고까지 했습니다. 성경에 나온 마지막 때 심판받을 바벨론성은 상징적으로 많은 선지자들과 사도들, 의인들을 죽인 곳이라고 했고, 로마는 오랜 세월 존속되면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 사도들, 수많은 예수님과 성경을 사랑한 그리스도인들, 중세 시대에는 성경을 갖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도들을 죽인 곳입니다. 카톨릭은 마지막 때 우상 숭배로 이끌고 가는 음녀의 막강한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mam

2019.05.07 14:24:04

아멘입니다.

손님

2019.03.29 09:20:14

성경이 무소불위, 절대잣대가 아니면...
글쓴이의 이성이 절대적이고 철학이 절대적입니까?
성경이 중요하지 않고...성경이 말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이 말하려는 것을 글쓴이의 철학과 이성적 논리로 왜곡시키면...결국은 그 왜곡이 절대적인 것이 되나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이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않고...그것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셨는데...
결국 글쓴이의...죄송합니다. 개똥철학으로 훼손되어야 하나요?
물론 어떤 개똥철학과 관념으로도 훼손되지는 않지만...
논리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나무

2019.03.29 11:35:10

성경이 무소불위 절대 잣대라구요?
하나님이 무소불위이고 절대잣대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것을 알려주는 '설명서'이고요.
무슨 설명서를 '무소불위 절대잣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텔리비전을 사면 따라오는 '사용 설명서'를 텔리비전보다 더 중요하게 여시는 것과 같습니다.

손님

2019.03.29 13:29:43

이 무슨 비약적 논리입니까?
태초에 말씀이 계시고...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고...
당연히 하나님이 절대잣대이시죠...
그런데 그성경이 사용설명서라뇨?
님에게는 성경은 tv사고 사용법이 대충 익숙해지면 아무곳에나 내동댕이 치는 그런 가치인가 봅니다.

mam

2019.05.07 14:26:02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인간적 논리와 잣대로 난도질 되는 자유주의 신학과 신앙은 마귀의 도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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