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뿔과 뿌리

한희철 목사............... 조회 수 385 추천 수 0 2019.03.25 22:37:00
.........

201812050001_23110924042569_1.jpg

[겨자씨] 뿔과 뿌리


 우리말 ‘뿔’과 ‘뿌리’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둘은 글자도 발음도 비슷하지만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지향하는 바가 다릅니다. 뿔은 위쪽을 지향하지만 뿌리는 아래쪽을 향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뿔에 비해 뿌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데 본질이 있습니다.

뿔과 뿌리가 한 어원에서 왔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과 믿음을 돌아보는 데 유익한 근거가 됩니다. 우리는 일방적이라 할 만큼 뿔을 좇는 삶을 살아갑니다. 누가 더 높은지, 빠른지, 화려한지 등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됐습니다. 뿔과 뿌리가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는 것은 둘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말합니다. 뿔이 아무리 높고 화려해도 뿌리가 말라버리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성탄을 기다리며 곳곳에서 멋진 장식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성탄은 뿔보다 뿌리를 헤아리는 날입니다. 진정한 성탄절은 예배당 벽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구석지고 그늘진 곳에 빛과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모시는 계절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약력=감리교신학대 졸업. 단강감리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부천성지감리교회에서 목회. 동화작가 겸 시인. ‘예레미야와 함께 울다’ ‘어느 날의 기도’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 등 집필.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85 영적위치에너지와 자녀의 권세 file 손석일 목사 2019-04-04 394
34384 복음 전파의 사명 file 홍융희 목사 2019-04-04 528
34383 달과 별이 함께 있는 이유 file 한희철 목사 2019-04-04 383
34382 마구간 성탄 file 오연택 목사 2019-04-04 724
34381 내 인생의 로마 file 한별 목사 2019-04-02 399
34380 사자의 그림자 file 김민정 목사 2019-04-02 353
34379 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 file 손석일 목사 2019-04-02 185
34378 에스프레소 file 홍융희 목사 2019-04-02 425
34377 마중과 반보기 file 한희철 목사 2019-04-02 214
34376 황금과 씨앗 file 오연택 목사 2019-04-02 226
34375 신의 무릎 file 한별 목사 2019-04-02 276
34374 길을 잃어버렸을 때 file 김민정 목사 2019-04-02 433
34373 약속을 지킨 가정부 김용호 2019-03-30 701
34372 나머지 황금 때문에 김용호 2019-03-30 362
34371 이들의 믿음 김용호 2019-03-30 463
34370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9-03-27 871
34369 있는 자리에서의 전도 김장환 목사 2019-03-27 593
34368 인생의 처방전 김장환 목사 2019-03-27 695
34367 죽음 뒤의 영원 김장환 목사 2019-03-27 549
34366 잘 지은 성전 김장환 목사 2019-03-27 576
34365 용서해야 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3-27 554
34364 언어는 습관이다 김장환 목사 2019-03-27 595
34363 퍼져가는 나눔 김장환 목사 2019-03-27 399
34362 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file 손석일 목사 2019-03-25 681
34361 작은 믿음이라도 file 홍융희 목사 2019-03-25 697
» 뿔과 뿌리 file 한희철 목사 2019-03-25 385
34359 길을 여는 사람 file 오연택 목사 2019-03-25 464
34358 인생의 브로드웨이 file 한별 목사 2019-03-25 276
34357 속도를 줄이면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5 265
34356 걱정하지 말게 거미여 file 한재욱 목사 2019-03-25 301
34355 하늘문의 법칙 file 김석년 목사 2019-03-25 505
34354 바보의 지혜 file 한상인 목사 2019-03-23 810
34353 그가 거창으로 간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9-03-23 304
34352 시대의 눈으로 오늘을 읽기 file 안성국 목사 2019-03-23 293
34351 편리함과 불편함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3 3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