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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가는 길
주일 아침에
아내와 함께
교회 가는 길
장의 버스 한 대가
쌩 허니 지나간다.
어서 빨리
떠나버리고 싶은 건지
어서 빨리 보내버리고
싶은 건지 장의 버스
벌써 안 보인다.
ⓒ최용우 2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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