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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詩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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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8권 일상의행복 최용우...............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19.04.04 23:01:52
.........

Cap 2019-04-04 23-00-49-307.jpg

꽃샘추위


오싹하게 춥네
그래도 꽃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활짝 활짝
잘도 피는데


오지게 춥네
운동한다고
가볍게 입고
강가를 걷다가
디지는 줄 알았네


ⓒ최용우 2019.4.4


댓글 '1'

시작노트

2019.04.21 08:59:03

꽃샘추위는 초봄에 날씨가 풀린 뒤 다시 찾아오는 일시적인 추위이다.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는 듯이 춥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
꽃샘추위가 오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사람들은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닌다.
꽃샘추위는 시베리아 고기압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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