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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이대로
한 할머니가
햇볕 잘 드는
교회당 창가에 앉아
돋보기안경 쓰고
성경 읽다가
꾸벅꾸벅 조시네.
그 모습
너무나도 평화로워
한 참 보고 서 있었네.
그냥 이대로
천국 가신다 해도
아쉬울 것 없겠네.
ⓒ최용우 2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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