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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입니까? 기쁨입니까?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71 추천 수 0 2019.04.05 2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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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입니까? 기쁨입니까?


최근 세계수학자대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영어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 대회에 관심을 가졌고 더불어 현재 한국 학생들의 수학수준을 궁금해 했습니다.

6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의 수학 평균점수는 세계 1위였습니다. 옥스퍼드 수학과 김민현 교수는 “한국의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들이 미국의 우수한 학생들보다 수학 실력이 뛰어나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수학 공부를 하는 내적동기를 보면 조사된 나라의 평균을 0점으로 잡을 때 한국은 .0.2점으로 대부분 억지로 공부를 했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 수치를 나타내는 불안감은 0.31로 매우 높았고, 수학이 미래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도구적 동기도 .0.39로 매우 낮았습니다. 종합해보면 한국 학생들은 수학이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외부적 압박에 의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억지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의무감으로 억지로 하는 일에는 뭐든지 한계가 있습니다. 진정으로 기뻐하는 일을 할 때 성과는 알아서 따라옵니다. 축복을 바라는 마음이 아닌 순수한 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 할 것입니다.
주님,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순전한 마음을 드리는 예배를 통해 진정한 기쁨을 맛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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