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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그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님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99 추천 수 0 2019.04.18 0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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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47번째 쪽지!


그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님


저는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를 1999년부터 2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쓴 글>이 있는 홈페이지입니다. 특히 예화 게시판이 인기가 많습니다. 홈페이지의 글을 안 읽어보고 대충 눈으로 슥-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글만 잔뜩 있네 뭘~”
그러면 저는 “좋은 글은 다른 곳에 훨씬 많아요. 햇볕같은이야기에는 좋은 글이 없어요. 기독교적인 글만 있습니다.” 햇볕같은이야기에는 좋은 글이기는 하지만 기독교적인 것이 아닌 글은 제가 운영자의 권한으로 다 지워버립니다. 우리에게는 ‘좋은 글’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글’이 필요합니다.
온갖 세상 잡다한 지식이 뒤섞여서 어떤 것이 참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힘든 이 세상에서 ‘기독교적인 글, 기독교적인 가치관으로 쓴 글’을 잘 분별해서 뽑아내 안심하고 읽을 수 있도록 차곡차곡 쌓아 놓았습니다.
오래 된 수도원은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오랫동안 쌓인 기도와 영성이 느껴져 마음을 숙연하게 하고 분위기를 압도하지요. 햇볕같은이야기의 방대한 자료들은 20년 동안 차곡차곡 쌓인 것입니다. 저는 햇볕같은이야기가 인터넷 세상에서 오래된 수도원과 같은 곳이기를 원합니다. 그 정신과 생각은 늘 새롭고 날카롭게 변하면서도 그 형식은 변함없이 언제나 한결같은 곳이 되기를 원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홈페이지를 새롭게 리뉴얼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지나간 자료들을 상당부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지금처럼 그냥 있으려고 합니다. ⓒ최용우


♥2019.4.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임경수

2019.04.18 19:22:41

좋습니다

햇볕600

2019.04.21 18:11:4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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