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낙태(落胎)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59 추천 수 0 2019.04.20 08:52:00
.........

hb6349.jpg

♣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49번째 쪽지!


□ 낙태(落胎)


낙태는 단어 그대로 태아를 자궁에서 떼어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낙태는 죄’라는 법이 1953년에 만들어졌습니다.
형법 269조 1항 <자기 낙태죄> -낙태한 여성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함. 형법 270조 1항 <동의 낙태죄> -수술한 의사도 2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함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11일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고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며 낙태죄가 ‘헌법불합치’라고 결정했습니다.
종교계에서는 ‘태아’의 입장에서 낙태는 ‘죄’라고 주장하고, 여성계에서는 ‘엄마’의 입장에서 낙태를 하든 말든 그것은 엄마의 결정권이라고 주장합니다. 남자들은 씨만 뿌리면 끝이지만, 원치 않은 임신을 하면 여자들에게는 곤란한 일이 많죠.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것은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혼이 언제 어떻게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순간에 생긴다는 의견도 있고, 태아가 어느 정도 세포분열을 해서 뇌가 모양을 갖춘 다음에 생긴다는 의견도 있고, 태어나는 순간에 부여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엄마의 자기결정권도 중요하지만 태아의 생명도 중요한 것이기에 참 애매한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낙태를 무조건 반대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맘대로 하라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이거 참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용우


♥2019.4.20.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1 2019년 하동 영혼의 무게 [1] 최용우 2019-05-21 393
6370 2019년 하동 고령화 사회 [1] 최용우 2019-05-20 187
6369 2019년 하동 도무지 [2] 최용우 2019-05-17 326
6368 2019년 하동 치매(癡?) [1] 최용우 2019-05-16 269
6367 2019년 하동 믿음의 디테일 [4] 최용우 2019-05-15 278
6366 2019년 하동 지식과 믿음 최용우 2019-05-14 310
6365 2019년 하동 고난 받는 특권 [1] 최용우 2019-05-13 178
6364 2019년 하동 죽음은 복이다 [4] 최용우 2019-05-11 286
6363 2019년 하동 개혁과 혁명 [2] 최용우 2019-05-10 215
6362 2019년 하동 팔의론(八醫論) 최용우 2019-05-09 203
6361 2019년 하동 간접적인 대화 [1] 최용우 2019-05-08 185
6360 2019년 하동 축복의 대화 [3] 최용우 2019-05-07 315
6359 2019년 하동 소수와의 대화 최용우 2019-05-04 138
6358 2019년 하동 간헐적인 대화 최용우 2019-05-03 190
6357 2019년 하동 직접적인 대화 [1] 최용우 2019-05-02 179
6356 2019년 하동 쌍방향 대화 [1] 최용우 2019-05-01 198
6355 2019년 하동 성경을 머리로 [1] 최용우 2019-04-29 203
6354 2019년 하동 성경을 손으로 최용우 2019-04-26 232
6353 2019년 하동 성경을 입으로 [1] 최용우 2019-04-25 236
6352 2019년 하동 성경을 귀로 [1] 최용우 2019-04-24 214
6351 2019년 하동 성경을 눈으로 [1] 최용우 2019-04-23 221
6350 2019년 하동 성경을 읽는 5가지 방법 [3] 최용우 2019-04-22 334
» 2019년 하동 낙태(落胎) 최용우 2019-04-20 159
6348 2019년 하동 욥기를 읽기 시작하며 [2] 최용우 2019-04-19 237
6347 2019년 하동 그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님 [2] 최용우 2019-04-18 200
6346 2019년 하동 땅의 사람과 하늘의 사람 [3] 최용우 2019-04-17 370
6345 2019년 하동 하나님은 예쁜가 미운가 최용우 2019-04-16 192
6344 2019년 하동 천국의 보상 [1] 최용우 2019-04-15 239
6343 2019년 하동 혹시 모를 4월 어느 날에 [2] 최용우 2019-04-13 304
6342 2019년 하동 스승님과 책 최용우 2019-04-12 199
6341 2019년 하동 본질에 대한 고민 최용우 2019-04-11 211
6340 2019년 하동 말도 안 되는 사랑 최용우 2019-04-10 360
6339 2019년 하동 성추행 최용우 2019-04-09 205
6338 2019년 하동 영혼의 생명 최용우 2019-04-08 222
6337 2019년 하동 육체의 생명 [1] 최용우 2019-04-06 2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