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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10-4.20】 진달래 세상
점심을 간단히 먹고 잠시 쉬다가 문득 어디든 오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대충 가방 매고 집을 나섰다. “어디 가게요?”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은 “갑하산 한번 돌고 올께요.” 그래서 얼떨결에 제409회 듣산은 갑동-갑하산-신선봉-우산봉-세미래공원-반석역까지 10km를 4시간 동안 문득 걸었다. 지난번 수통골은 산 아래쪽에 진달래가 만개했었는데, 오늘은 산 정상이 활짝 피었다. 우산봉능선은 그야말로 진달래꽃이 환상적으로 만개해 있었다.
버스 전철 버스를 갈아타고 1시간 만에 갑동 정류장에 내리니 배가 고팠다. ‘나가사키 짬뽕’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더니 젊은 유럽인들이 요리를 만들고 서빙을 한다. 딱 봐도 몰.... 뭐시기 들이다.
유럽인들이 한국에서 일본(나가사키)간판 걸고 중국(짬뽕) 음식을 팔고 있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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