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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65번째 쪽지!
□고난 받는 특권
일주일에 성경 한절씩 외우는데 지난주에는 빌립보서 1장 29절을 외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새번역 빌립보서1:29)외우면서 “아유... 아무리 ‘특권’이라도 ‘고난 받는 특권’은 싫은데...” 하면서 웃었습니다. ‘고난’은 그것이 ‘특권’이라고 해도 솔직히 안 받고 싶죠.
그런데 빌립보서 1장 29절을 쉬운성경으로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특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즉, 고난 받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말로만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고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말로 하는 영광이 아니라 ‘행동’으로 올려드리는 영광을 받고 싶어 하십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당하면 너무 힘들어서 눈물을 흘립니다. 최근에 언제 눈물을 흘렸습니까? 용서의 은총을 구하며 흘리는 눈물, 애매한 고난을 당하면서, 인생의 어려운 질곡에서, 구원받지 못한 가족을 바라보면서 흘리는 안타까운 눈물, 기도하면서, 다른 이들의 아픔을 보며 흐르는 눈물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모르는 척 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영광’으로 받으시며 반드시 위로해 주십니다.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고난을 기쁘게 받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원통한 처지를 한탄하면서 자기를 위해 흘리는 ‘연민의 눈물’은 하나님께서 불쾌하게 생각하시며 더럽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다가 실패하여 흘리는 고난의 눈물도 하나님께서 불쾌하게 여기십니다. ⓒ최용우
♥2019.5.13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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