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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일주명창(一炷明窓)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14.08.25 0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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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느2장 
구분 : 장별묵상415 

장별묵상415

1.폐르샤 왕 아닥사스다(Artaxerxes 464-427)의 술 맡은 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왕의 허락을 얻어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B.C.445-433까지 12년 동안 성전을 보수하고 성곽을 중수하고 성문을 새로 달고 대적자들을 물리치고 율법학자 에스라와 협력하여 낙심하여 방종하고 나태한 백성들의 종교를 개혁하였다.

2.칠흑 같은 밤, 산골마을의 일주명창(一炷明窓촛불 하나 밝혀진 창)은 누군가 아직 깨어 있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성전은 남루하고 성벽은 무너지고 성문은 불타고 백성들은 가난과 두려움 속에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 연명하는 칠흑 같은 예루살렘 성을 생각하는 ‘일주명창’이 하나 있었으니 밤새워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집 창문이었다.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였다.(느1:4).

3.느헤미야는 매일 만나는 왕에게 ‘자신의 소원’을 얼마나 아뢰고 싶었을까? 그러나 느헤미야는 ‘페스티나 렌테’(Festina Lente 천천히 서두르라)하였다. 그러던 중 때가 되어 수척하고 수심이 깊어진 예레미야를 보고 왕이 “네가 요즈음 왜 그렇게 수색이 있느냐?” 물었고, 느헤미야는 왕에게 ‘예루살렘의 참상’(느2:2-3)을 자세히 아뢰었다.

그러자 왕은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묻는데, 느헤미야는 곧 바로 답변하지 아니하고 또 다시 ‘페스티나 렌테’하며 먼저 하늘의 아버지께 묵도(?禱속으로 말없이 기도함)하고 마침내 자신의 소원을 소상히 아뢰었다. 왕은 예레미야의 모든 요구를 선선히 허락한다. 만약 예레미야가 ‘페스티나 렌테’하지 못하였다면 왕의 마음을 열지 못하였으리라.

4.깨어 있는 사람은 무작정 광장으로 뛰어나가 <미스바 대각성 기도대회>를 하자며 떠들지 않는다. 말없이 일주명창(一炷明窓)하며 깨어서(mindfulness)홀로 기도한다. 나와 내 이웃 그리고 작금의 나라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페스티나 렌테’하며 기도한다. 

ⓒ최용우 2014.8.25.


댓글 '1'

최용우

2024.09.11 21:15:28

일주명창(一炷明窓촛불 하나 밝혀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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