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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느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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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419 |
1.대적들은 느헤미야가 성벽 재건을 포기하도록 계속해서 비웃고 조롱하고 위협하고 방해를 한다. 그러나 그러든 말든 성벽 재건은 점점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다. 다급해진 적들은 3가지 극단적 방법을 동원하여 성벽 재건을 중단시키려고 한다.
2.느헤미야 죽이기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과 그밖의 원수들은 느헤미야가 없어지면 성벽 재건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느헤미야를 이스라엘 밖으로 유인하여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며놓고 네 번이나 이스라엘 영토 밖인 ‘오노’에서 만나자고 연락을 했다. 느헤미야는 적들의 의도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단호하게 만남의 제의를 거절한다. 적들을 순진하게 믿으면 죽는다.
3.여론전 -원수들은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려고 성벽을 쌓는 것이라는 완전 허위 날조된 헛소문을 백성들 사이에 퍼트린다. 이스라엘은 바벨론(페르시아)의 속국으로서 그것은 ‘반란’에 해당하기 때문에 바벨론 왕의 귀에 들어가면 느헤미야는 당장 총독에서 해임되고 십자가 처형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죄목도 ‘예수가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이었다. 이전에 있었던 성벽 재건의 시도도 이와 같은 허위 보고가 페르시아 왕실에 올려짐으로써 좌절된 적이 있었다.(스4:11-23). 느헤미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정확하게 밝힌다.(8절) 성벽 재건을 중단시키기 위한 술책이라는 것을 폭로한다.(9절) 기도한다.(9절)
4.함정 파기 -원수들은 느헤미야의 측근들을 매수하고(12절) 성벽 재건에 참여하지 않은 유다의 부자들도 매수하여 “산발랏이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자객을 보냈으니 얼른 성전 외소(토크 성소)로 피하자.”고 설득하게 한다. 그들은 그곳에 느헤미야를 감금하고 백성들과의 접촉을 차단할 목적이었으나 느헤미야는 단호하게 그들의 제안을 거절한다.
느헤미야는 극단적인 방해를 뚫고 52일만에 성벽 재건을 끝낸다. ⓒ최용우 20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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