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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상징

김장환 목사............... 조회 수 507 추천 수 0 2019.05.16 23: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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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상징
 
16세기에 로마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을 근위대로 고용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카톨릭에 불만을 품은 신성로마제국이 불시에 교황청을
공격했습니다. 2만 명의 병사들이 교황청에 쳐들어왔을 때 스위스 용병 근위대는 189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2만 명을 상대로 도망치지 않았고 끝까지 싸우며 교황이 피신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전투로 스위스 용병은 절대적인 신뢰를 얻었고, 그 신뢰는 시계와 같은 정밀공작기계에 대한 믿음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교황청 은 스위스 용병들만 근위대로 고용합니다.
주식시장이 처음으로 생긴 네덜란드는 각 나라의 교역물품을 대신 운 반해주고 이익을 챙기는 무역업으로 유명했습니다.
한 번은 러시아로 곡물을 운반하는 도중 빙하에 배가 침몰해 선원 전 원이 굶어죽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운반하던 곡물에는 조금도 손을 대 지 않았습니다. 이 침몰된 배가 발견되면서 네덜란드 상인은 신뢰의 상 징이 됐고, 17세기에 가장 강력한 나라로 부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신뢰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한 명씩 늘어날 때에 기독교의 체면과 신뢰는 다 시 회복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양심과 성품을 가꾸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어렵고 힘들어도 정직한 양심을 지켜가게 하소서!
아주 작은 예절과 도덕부터 어기지 말고 지켜나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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