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편지24]상사화


너만
그립냐?
나도
그립다.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땐 잎이 없으니 잎은 꽃을 생각하고 꽃은 잎을 그리워하다가 그만 상사병이 난 상사화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하지만, 만날 수 없어 상사병까지 났다니...  서로 좋아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까움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상사병’ 걸린 상사화의 처지에 격한 공감을 하겠죠?
 상사회를 보면서 우리가 지금 무심코 만나 사랑을 주고받는 모든 것들에 격한 감사와 사랑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1서4:11)

고개 쑥 빼고 먼 산 바라보는 연분홍 상사화여!
너만 그립냐? 나도 그립다.  ⓒ최용우


흰색 분홍색 상사화 2002.7. 갈릴리마을 사택 최용우 찍음

상사화 상사화 Lycoris squamigera  MAX. [수선화과]
속   명/ 개난초.녹총
분포지/ 남부.중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개화기/ 7~8월
결실기/ 11월에 삭과하지만열매를 맺지 못한다.
용   도/ 관상용.약용(인경)
특   징/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60㎝ 내외
꽃   색/ 옅은 붉은 자주색
꽃형태/ 산형 화서
기   타/ 상사화 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때는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과 잎이 서로를 그리워 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한방과 민간에서 거담.구토 창종.기관지염.결핵  등에 약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