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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바치는시121]
토끼와 거북이
나는 걸음이
토끼같이 빠르고
아내는 걸음이
거북이처럼 느리다
내가 앞에 가면
바람처럼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아내 혼자 쓸쓸히 걷는다.
어느 날부터
토끼는 달리는 걸 멈추고
거북이 뒤를 따라 다닌다
땀을 뻘뻘 흘리며
ⓒ최용우 2019.5.24
그림출처 https://steemit.com/kr/@tata1/4a3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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