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빨강 금잔화金盞花 2002.8.7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alendula arvensis
분류 국화과
원산지 남유럽
크기 높이 30∼50cm
금송화라고도 한다. 남유럽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30∼50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전체에 선모(腺毛) 같은 털이 있어 독특한 냄새를 풍긴다. 잎은 어긋나고 잔 톱니가 있으나 거의 없는 것 같으며,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고 위로 갈수록 짧아져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의 황색 두상화(頭狀花)가 달리고 가장자리의 것은 설상화(舌狀花)이다. 황색 계통이 많으나 원예품종에 따라 각각 빛깔이 다르고 밤에는 오므라든다.
꽃말은 '겸손·인내'이다. 내한성이 있어 난지에서는 가을에 파종하면 12월부터 봄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절화용·분식용·화단용 등에 따라 품종을 선택하며, 튼튼하여 재배가 쉽다. 한 때 외상약(外傷藥)의 재료로 재배하기도 하였다.
골드메리, 금송화라고도 하는 금잔화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어디에든 심기만 하면 무럭무럭 잘 자라는 꽃입니다. 가지와 원줄기 끝에 황색 두상화(頭狀花)가 달리고 가장자리의 것은 설상화(舌狀花)입니다. 꽃과 줄기에서는 향기보다는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가 벌레를 퇴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밤이 되면 꽃송이가 오므라들고 아침이 되면 활짝 열립니다.
제가 10살이 되기 전 일곱명이나 되는 이모들 가운데 막내 이모가 금잔화를 꺾어서 저에게 선물로 주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그래서 금잔화를 보면 막내 이모가 생각납니다. 꽃말은 ‘겸손·인내’입니다.
해가뜨면 일어나서 꽃잎열고
어두우면 꽃잎닫고 잠자는꽃 ⓒ최용우
|
|
|
|
여기의 사진은 모두 최용우가 꽃 이름 공부하기 위해서 찍었습니다. 얼마든지 퍼가도 괜찮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