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비오는 날의 해바라기 20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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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성실교회 표옥자사모님이 주신 해바라기 모종 2개를 심었더니 이렇게 잘 피었습니다.

 

 꽃 중에 가장 큰 꽃은 해바라기꽃이 아닐까요? 해를 바라보며 따라 고개를 돌린다고 하는데 꽃이 어릴 때 잠깐 해를 따라다니기는 하지만 목이 굳어지면 더 이상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맙니다.
 완도에서 목회하시는 사모님이 작은 모종 두 개를 주셔서 울타리 밑에 심었더니 무럭무럭 자라는데 얼마나 크게 자라는지 온 동네가 다 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문 씨앗은 새들이 야금야금 다 파먹었습니다. 사람은 하하하하 웃는 꽃을 본 것으로 만족해야겠죠.

 해를향한 일편단심 얼굴가득
 씨앗으로 알알촘촘 박혔구나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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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해바라기 2002.8.6. 마당에서 노랑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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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는 한해살이 풀로서 키는 2-3m정도이며 줄기의 위쪽에서 가지를 치고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하게 나있습니다. 꽃의 지름이 30-40cm정도이며 둘레에는 혀꽃이 피고 중심에는 통꽃이 촘촘하게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꽃대는 꾸부러져서 옆을 향합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풀이며 작은 꽃잎이모여 하나의 꽃을 피우는 두상화입니다.
해바라기의 노란 작은 꽃잎은 그것 하나하나가 모두 꽃이랍니다. 그러니까 해바라기는 이렇게 작은 꽃들이 수없이 모여서 된 커다란 한 송이 꽃입니다.해바라기는 정말 해를 따라서 도는 것일까요?
해바라기는  자랄때에 햇빛을 따라서 동서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꽃이 피고 나면 줄기가 굵어져서 몸을 돌리는 일이 없습니다. 해바라기의 꽃은 매우 큽니다. 그 큰 꽃에서 씨는 얼마나 많이 맺을까요?
해바라기는 수많은 작은 꽃들이 지면서 그 밑부분에 씨앗이 하나씩 생김니다. 가을에 해바라기꽃을 따서 그 속에 씨를 세어봅시다.큰 것은 2000개 정도의 씨가 있답니다. 해바라기의 많은 씨에서모두 꽃이 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나 해바라기의 많은 씨 가운데서 싹이 터서 다시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얼마되지않는답니다.
해바라기 씨에는 기름이 30-35% 정도 들어있어 윤활유, 등유, 비누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줄기는 말려서 가축의 먹이와 땔감으로도 이용합니다.
또한 기름을 짜고난 찌꺼이는 사료와 비료로 이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