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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김씨
혼자 사는 김씨
일하고 늦게 돌아와
아무도 없는
불 꺼진 빈 집
열쇠마저 말썽
열쇠 구멍 맞추느라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열쇠구멍을 들여다 본다.
내 집 안을 내가
들여다 본다.
ⓒ최용우 20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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