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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1831.가장 큰 은혜는
우리에게 가장 큰 은혜는 ‘구속의 은혜’입니다. 구속이라는 단어는 범인을 잡을 때의 그 구속이 아니고, 물속에 빠져서 죽어가는 사람을 구한다는 뜻의 구(救)와, 제물을 바치고 죄를 용서받는다는 뜻의 속(贖)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재물이 되어 주셔서 우리가 속죄함을 받고 구속되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1832.은혜를 받으면
은혜를 받은 사람은 변화됩니다. 성령님이 친히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심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딛2:12)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하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게”(딛2:14)하십니다.
1833.은혜로만
은혜를 받으면 매사에 자기 자신에게는 근신(언행을 삼가며 조심함)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의로움(바른 관계를 맺게 됨)이 있게 되며, 하나님께는 경건(거룩함)하게 됩니다. 이 모든 변화는 사람의 의지와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사모하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1834.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기에 대충 해서는 안 됩니다. 악한 마귀와의 싸움은 피 튀기는 ‘전쟁’입니다. 그 전쟁에서 마귀를 이기려면 대장되신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하게 목숨 바쳐 수행할 ‘십자가 군병’이 되어야 합니다.
1835.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애초부터 큰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일이 모이고 모여 큰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은 큰일에도 충성하는 것이요, 작은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은 큰일도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인 예배, 기도, 헌금, 말씀, 봉사생활부터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1836.하나님을 꽉 움켜잡는 사람
하나님은 ‘하나님을 꽉 움켜잡고 절대로 놓지 않는 사람’을 쓰십니다. 야구경기 중에 타자가 방망이를 꽉 움켜잡고 공을 치면 공이 쭉쭉 날아가지만, 그러나 대충 잡고 치다가 공에 맞으면 그 울림이 손에 전달되어 손목이 나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온 힘을 다 해 꽉 움켜잡고 절대로 놓지 않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1837.기도의 승리를 체험한 사람
하나님은 ‘기도의 승리를 체험한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은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한번 기도의 응답을 경험한 사람은 다른 기도도 응답을 받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쓰십니다. 성도의 ‘내공’은 기도의 양에 달려 있습니다.
1838.성경을 공부하는 사람
하나님은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은 하시고 싶은 대부분의 말씀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공부해야 하나님의 정확한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정기적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1839.기름부음을 받은 사람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면, 재미있고 신나고 즐거우며 수많은 믿음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 하다가는 금방 지치고 힘만 들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1840.기도로
우리는 기도로 주님과 가까이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대화입니다. 대화를 많이 해야 서로의 마음도 알 수 있고 관계도 점점 더 가까워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과 가까웠던 믿음의 사람들은 대부분 ‘정기적인 기도 시간’을 확보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특권은 기도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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