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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인간답다는 것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349 추천 수 0 2019.06.07 08: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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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84번째 쪽지!


□인간답다는 것


헤겔(F.Hegel 1770)이라는 독일의 철학자는 “철학은 진리에 대한 인식적 경험이다. 예술은 진리에 대한 감각적 경험이다.”라고 했습니다. 헤겔이 ‘진리’라고 말한 것은 ‘객관적인 질서’를 말합니다.
인간들이 멸망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기 위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암묵적으로 지켜야 하는 여러 가지 규칙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뺏으면 안 된다. 남의 물건을 훔치면 안 된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법을 잘 지켜야 한다 등등등... 유치원에서 배우는 것들이 ‘객관적인 질서’입니다.
그래서 선진국일수록 ‘객관적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법(法)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우리 동네 약수터에서 웃통을 훌떡 벗고 담배를 피고 있는 중국인 남성들의 태도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됩니다. 우리도 우리보다 선진국에 가면 길거리에서 담배를 핀다든지 침을 뱉는다든지... 그들 눈에 꼴불견인 것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헤겔의 말에 의하면 철학이(요즘에는 ‘인문학’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의 삶의 태도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도록 인식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술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근사하도록 느끼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압축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경제’만 강조하다보니 사람들이 돈에 미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는 아주 피폐해져 있습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오직 ‘돈’을 많이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깨닫고 있으니 앞으로 우리나라도 점점 인문학과 예술이 발전하여 사람들의 삶의 질을 지금보다 훨씬 더 인간답고 고상하게 해 줄 것입니다. ⓒ최용우


♥2019.6.7.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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