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망종(芒種)이라 보릿고개 넘어가며 아리랑
망종(芒種)이란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앗을 뿌려야 할 적당한 때라는 뜻이지요.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는 속담이 있는데 망종 무렵은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느라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 싼다.”라고 할 만큼 한해 가운데 가장 바쁜 때입니다.
또한 보릿고개를 넘어가며 너무 힘들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하고 아리랑 노래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다 지나간 옛날이야기지요.
2.요즘 읽고 있는 책
저는 요즘 <부와 가난 -부와 가난에 대한 거룩한 교부들의 설교>정교회출판사, <예수 닮기/레슬리 폴란>생명의 말씀사,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찰스 스텐리>아가페, <하나님의 뜻/레슬리>한국기독교연구소, <톨스토이 인생론/톨스토이>범우 <오, 고독이여/니체>범우, <어린왕자/생택쥐페리>범우 ...등등의 책을 책상머리에 두고 읽고 있는 중입니다.
어느 날 문득 나이도 들고 눈도 침침해져서 책을 읽고 싶어도 못 읽는 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책을 읽을 수 있을 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마지막으로 읽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범우문고’ 310권 읽기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알라딘 헌책방에서 책이 나오는 대로 구입하여 무작위로 읽고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셈입니다.
그런데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어릴 적 어린왕자를 처음 읽었을 때의 설레임과 감동과 뭐, 그런 느낌이 지금은 전혀 안 났습니다. 그래서 책은 다 읽을 “때”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고 있습니다. 정말 불멸의 고전 명작들은 학교 다닐 때 무조건 다 읽어 두어야 합니다.
3.신문 보며 기도하기
1.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 - 한 모임에서 “교회가 전성기 때와 비교하여 반토막이 났다.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다. 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다.” 그런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저는 “차라리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가 본질에서 벗어나 교회답지 못한데 점점 더 규모만 커져간다면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은 더욱 조롱을 받을 것이고 교회는 본질을 회복할 기회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규모가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상관없이 교회 안에 들어가 보면 ‘교회는 이 세상과 구별된 곳’이라는 본질을 떠나 이 세상의 축소판이 되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낮 뜨거운 짓거리들을 교회 안에서 전부 다 따라하고 있습니다. 차마 말할 수 없는 온갖 지저분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한 예언자가 영안이 열려 한국 교회를 보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온갖 더러운 짐승들이 교회 안에 가득 하여 득시글거리더랍니다.
“주님! 우리의 양심이 마비되고 성령이 떠나가 버려서 이제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인지 우리는 다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더욱 찾기가 힘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손을 놓아 버리고 세상을 쫄랑쫄랑 따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정신을 차리고 대오 각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한기총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줄여서 ‘한기총’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솔직히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누가 그 대표권을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하나의 이권단체인 것 같은데 요즘 기독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가지 누룩을 경계하라 하셨습니다. 바로 ‘돈과 권력의 누룩’ 그리고 자신의 진리를 확신한 나머지 더는 진리를 추구하지 않는 ‘교만과 위선의 누룩’입니다. 한기총이라는 단체에서 이 두 가지 누룩의 냄새가 다 납니다.
“주님! 썩은 감자 한 알 때문에 한국 교회가 다 썩은 감자 취급을 받지 않도록 한국 교회를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도서출판 소식
<천번을 부른주님 내입에는 찬양만 /1044쪽 34600> 5.22일 나왔습니다.
<예수 나의 형통 /330쪽 12300원> 2019.3.18.일에 나왔습니다.
<풍경일기 /400쪽 14300원> 2019.1.22.일에 나왔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서 현재 28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5.살림 드러내기 -2019.3월 재정결산
2019년 3월(1-31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가나다순)
김준경 류제규 박근식 박승현 박신혜 박종환 예사전 오창근 옥치오 이진우
이한규 임주영 정효숙 지경희 한주환 구글 성실교회 주님의교회
한길중앙교회 함안중앙교회
총 20분이 941,872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 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이름으로 ‘인터넷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6.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http://cyw.pe.kr인터넷신문 2019.6.6일 현재 6383호 발행
②문서사역 -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CD, 전도자료 발행
③도서출판 -그동안 44권의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④기도회 -매일 후원자들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2019년에는 2곳을 후원합니다.
⑥기독교피정숨터(준비)-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7.들꽃편지 제603호 꾸민순서
<표지>푸른 나무-최용우
<편지>인사를 잘하자 -최용우
<이현주-한송이 들꽃으로>삶의 순한
<가족글방>기죽지마 -김부겸 목사
<영성의 글들34>영성의 발전을 갈망하라 -정원 목사
<최용우詩>주님의 손을
<어거스틴의 신국론 읽기9>그릇된 도덕을 낳은 다신숭배
<햇볕같은이야기>쌍방향 대화 외 7편 -최용우
<명랑일기>거창한 생상 외 6편-최용우
<듣산411-416>고려산 장군봉 꾀꼬리봉 칠불산 안산 괴화산 덕유산
<만남>망종이라 보릿고개 넘어가며 아리랑
<최용우 저서 목록>
<최용우 저서>설레임 외
들꽃편지603호 보기D60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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