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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정결예복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66 추천 수 0 2019.06.27 0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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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01번째 쪽지!


□정결예복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마22:12)
90년대에 안양우체국 네거리에 결혼예식장이 몇 개 모여 있었는데 토요일에는 이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렸습니다. 저는 교회 주보인쇄를 하러 시내에 나가면 예식장 중에 아무데나 들어가 점심을 얻어먹었습니다. “결혼 축하해주러 왔습니다.” 그러면 그냥 나가라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때는 결혼식 식사가 국수나 육개장이었던 때라서 인심이 후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결혼식은 진짜 손님 가짜 손님을 철저하게 가려내더라구요. 손에 팔찌나 스티커를 붙여주고 이름표를 붙여주기도 합니다. 아마도 점심식사 뷔페 값이 몇 만원이나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자가 큰 잔치를 열고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아무도 오지 않자 종들에게 명령하여 길거리에 나가 누구든지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어떤 이는 큰 기대를 가지고 온 이도 있었고, 어떤 이는 강제로 끌려온 사람도 있었고, 어떤 이는 나도 데려가 달라고 스스로 자처하여 온 이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불러 모아 잔치를 시작하려는데 가만히 보니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남의 결혼식에 가면서 대충 입고 가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잔치 자리에는 잔치에 맞는 예복을 반드시 입고 가야 합니다. 그냥 대충 덜렁덜렁 간다는 것은 잔치를 연 사람을 무시하거나 깔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천국잔치의 모형입니다. 우리는 잔치에 억지로 참여해 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 자격 없는 자들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특별 초청’을 받은 것입니다. 반드시 ‘정결의 예복’을 입고 잔치에 가야합니다.  ⓒ최용우


♥2019.6.2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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