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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의 감사

김장환 목사............... 조회 수 964 추천 수 0 2019.06.28 2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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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의 감사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한 주부가 있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지만 남편의 월급이 박봉이라 시어머니를 제대로 모실 수 없어서 잠시 청소부 일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한 대학에서 환경미화원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애를 둘이나 낳고, 아이들도 자라 대학을 보내다보니 일을 그만둘 수가 없어 3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힘든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워낙 성실했기에 힘든 일도 먼저 나서서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없는 여유를 만들어 천만원이라는 돈을 모았는데, 그 돈을 일하는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돈을 기부해도 되겠냐는 학교 직원의 말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동안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학교에 너무 감사해서요. 아들은 리어카를 끄는 제 모습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하며 친구들에게 소개를 했고, 딸도 좋은 신랑 만나서 결혼해 지금 일본에서 사업도 하고 있고요. 좋은 직장을 통해 이렇게 감사한 일들이 많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록 적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어요.”
감사란 믿음의 습관이며 기쁨의 찬양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 에는 감사할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그것 이 내게 어려움을 줄지라도 주님께 감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 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상황이나 기분이나 어떠한 것에 상관없이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 무엇을 감사하며 나눴는지 묵상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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