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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베롱나무꽃 2007.7.25 고복저수지 수영장 근처에서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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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칼럼] 베롱꽃
어린이여름성경학교 마지막날 아이들과 함께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에 갔다. 아이들은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좋아라 나올줄을 모르는데... 뜨거운 뙤약볕 아래 어른들은 푸른 물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땀을 뻘뻘 흘려야 했다.
나는 수영장에 어른들은 못들어가게 하고 아이들만 들어가게 하는곳은 또 생전 처음 봤다. 아이들은 그야말로 좋아 죽고 어른들은 더워 죽고...고복저수지가 아이들끼리 올 수 있는곳은 아니고 반드시 어른들이 차로 태워와야 하는데 어른들은 어떡하라고...
헥헥거리며 그나마 그늘을 찾아 의자에 무심코 앉아있는데 내 눈에 살포시 들어오는 꽃이 있었으니 그것은 수영장 울타리 옆에 붙어 선 베롱나무의 베롱꽃.
붉은 꽃이 100일 이상 계속 피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며 줄기는 모과나무처럼 얼룩이 있고 원숭이도 미끄러진다는 일본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수피가 아름답다.
물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베롱꽃 한송이가 위로해 주었다. 2007.7.27 세종뉴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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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과
배롱나무속(Lagerstroemia) 2종
속 배롱나무속
국명 배롱나무
학명 Lagerstroemia indica L.
이명 Lagerstroemia indica L.
약초명 자미화 刺微花
이명 백일홍나무, 백일홍, 백일홍낭(제주)
분류 낙엽활엽소교목
원산지 중국 남부 원산.
분포 중부 이남에 식재하고 인도와 호주에도 분포한다.
전체크기 높이 5-6m.
잎 잎은 대생하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며 둔두 또는 예두이고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길이 2.5-7cm, 폭은 2-3c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중륵맥(中肋脈)에 짧은 털이 있고, 측맥은 4-5쌍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엽병이 거의 없다. 잎은 다소 혁질이며 늦게 나온다.
꽃 꽃은 양성으로서 7-9월에 피고 홍색이며 가을까지 꽃이 달려 목백일홍이란 이름을 얻고 있다. 그 해 자란 가지끝에 달리는 원추화서는 바로서고, 길이 10-25cm, 지름 3-4cm에 이른다.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며 때로는 홍자색이 돌고 꽃잎도 6개로서 둥글며 주름살이 많고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가 수술 밖으로 나온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1-1.2cm로서 6실이지만 7-8실인 것도 있고 10월에 익는다. 각편은 단단한 목질이고 그 안에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줄기 높이가 5m에 달하며 줄기는 굴곡이 심한 편이어서 비스듬히 눕기 쉽고, 가지는 엉성하게 나서 나무 전체 모양이 고르지 못한 편이나 독립해서 자랄 때에는 수관이 둥글게 되는 일이 흔히 있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평활하며 얇게 벗겨져서 줄기에 얼룩이 잘 지고 또 혹이 잘 생기기도 한다. 어린 가지는 모가나고 뿌리부터 움가지가 잘 돋아난다.
서식지 토성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적윤한 토양과 양지를 좋아하며 내한성이 약해서 중부지방에서는 방한조치를 해야 월동이 가능하다. 원산지에 있어서는 건조하고 자갈이 섞인 모래땅이 적지라 한다. 모래가 많이 섞인 곳에 자라는 배롱나무의 수피는 더 아름답다.
특징 ▶천연기념물 제168호(부산진)로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부산직할시 부산진구 양정동 ⓑ면적:2주(株) 6.612㎡ ⓒ지정사유:노거수 ⓓ나무높이:8.3m
▶붉은 꽃이 100일 이상 계속 피어서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며 줄기는 모과나무처럼 얼룩이 있고 원숭이도 미끄러진다는 일본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수피가 아름답다.
분홍/2007.8.3 학산빌라 뒷편 언덕 최용우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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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사진은 모두 최용우가 꽃 이름 공부하기 위해서 찍었습니다. 얼마든지 퍼가도 괜찮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