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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

봄맞이꽃 흰색 (최용우 사진 발산리 영치안골 과수원 밭두렁에서 찍음)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키는 10~20 센티미터쯤 되며 몸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방석 모양으로 촘촘히 뭉쳐난다. 길이와 너비가 4~15밀리미터쯤 되는 둥근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우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 지름은 4~5밀리미터이며 꽃잎이 5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 개의 꽃부리가 깊게 갈라진 것이다.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띈다.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에 싸인 채로 익으며 5개로 갈라진다.

오늘 소개하는 꽃은 <봄맞이 꽃>입니다.
어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누워있는 무덤이 내가 자주 찾는 성지입니다. 무덤 옆에서 이 꽃을 보았습니다. 작은 봄바람에 흔들리면서도 꽃을 피워낸 봄맞이 꽃이 아버지를 닮았습니다.
봄은 왔지만 내게는 아직도 먼 봄입니다.
그래도 봄을 지향하겠습니다. (글 사진 최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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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사진은 모두 최용우가 꽃 이름 공부하기 위해서 찍었습니다. 얼마든지 퍼가도 괜찮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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