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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77-6.26】 공교회와 사교회
친구 목사님과 얘기를 나누다가 교회 이름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만약 교회를 개척한다면, 이름을 <예수교회>로 하고 ‘재단법인’으로 만들어 어느 한 사람이 교회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 왜냐하면 교회는 ‘공교회(公敎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가 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했다고 해도 내 마음대로 교회를 팔아먹거나 교회 문을 닫는다면 그것은 공교회가 아니고 사립교회(私立敎會)이다. 교회를 내가 설립했다고 해도 사정이 있어 그 교회를 사임할 경우, 다른 사람에 의해서 교회가 계속 유지되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공교회이다.
우리나라에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공교회를 믿사오며”하고 신앙고백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모두의 공교회(公敎會)가 아니고 한 사람의 소유로 되어있는 사교회(私敎會)가 많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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