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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92-7.11】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시인 김소월은 미래에 강변의 땅값이 반짝이는 금싸라기 땅이 될 것을 예측하고 미리 강변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살자고 엄마와 누나를 설득하고 있다. 그런데 아빠는 어디로 갔을까?
금강의 남쪽이어서 ‘금남’인 강변에 아파트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그런데 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그 뒤쪽 아파트보다 가격이 1억 이상 더 비싸다고 한다. 강이 보이는 집이 그렇게 좋은가?
오늘도 나는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강변에서 헛둘 헛둘 운동을 한다. 옆으로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은 풀에 가려 안 보이지만 깔다구들을 휘휘 손 내저의 쫒으며 열심히 운동을 한다.
쭉 뻗은 자전거 길을 따라가니 운동하기 참 좋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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