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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00-7.19】 푸르고도 푸르다
올해는 장마가 찔끔 찔끔 7월 내내 이어지는 것 같다. 그냥 일주일 정도 집중하여 끝내면 좋겠는데, 한 달 내내 흐린 날이 많으니 산에도 못 가고 기온도 습해서 몸의 상태가 해피하지는 않음.
그러나 물이 필요한 식물들은 아주 살판이 났다. 웅이 할머니가 날마다 집 안팎으로 밭에 풀을 뽑는데도 뽑고 뒤돌아서면 벌써 풀이 키 만큼 자라 있다고 호미를 흔드신다. 할머니도 참! 여기가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인가 무슨 풀이 사람 키 만큼 커요?
나무도 싱싱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초록 잎사귀들이 눈이 부실 정도이다. 온통 세상이 초록세상이다.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남해안 쪽으로 지나갈 것이라 한다. 태풍이 습한 공기들을 싹 몰고 가면 장마가 끝나고 이제 태양이 이글거리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겠지? 교회에서는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한창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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