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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09-7.28】 모기 한방
시골 사람들은 여름에는 대부분 빈둥거리면서 노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해 뜨기 전에 벌써 하루의 일을 다 해버리고 해 뜨면 너무 더우니 그냥 쉬는 것이다. 큰 부자들도 대부분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여 오전에 일과 다 끝낸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나도 아침 식사 전에 하루일과의 반인 <햇볕같은이야기>편집 발송을 끝내고 있다.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는 않은데 빠르면 4시 30분 정도에 일어나는 것 같다.
지난밤에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어 정신없이 쿨쿨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절간 입구에 큰 삼지창을 들고 있는 사천왕 같은 괴물이 삼지창으로 나를 콱 찍었다. 깜짝 놀라 일어났더니 모기 한 마리가 나를 찍고 도망치고 있었다. 모기향을 피워놓고 잤는데 어디로 들어온 것일까? 오늘 아침엔 그렇게 모기가 나를 깨웠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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