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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10-7.29】 구병산
제420회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은 구병산(876m) 올랐다. 공주에서 이상호 목사님 부부가 동행 6명을 모시고 와 8시 30분에 금남면사무소에서 나를 태워 총 7명이 구병산 뒤쪽인 ‘구병리’에 도착하니 10시였다. 아홉개의 산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해서 구병산인데, 원래는 속리산휴게소 방면에서 올라 아홉봉우리를 다 넘어야 하는데, 우리는 병풍 뒤로 돌아 3개의 봉우리만 올랐다.
왕복 5km밖에 안 되어서 그냥 뒷동산에 오르는 것처럼 편하게 산행을 했다. 내려와서 속리산 법주사 식당가의 ‘멍석마당’에 들어가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보은에 왔으니 보은의 관광지를 돌아보아야 한다며 정이품송, 연꽃단지, 정부인송, 선병국생가, 삼년산성, 동학농민공원을 돌아보고 열심히 달려 집에 오니 6시였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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