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늘 그물

한희철 목사............... 조회 수 281 추천 수 0 2019.08.06 23:47:35
.........

201905290005_23110924080511_1.jpg

[겨자씨] 하늘 그물


책 ‘단순한 기쁨’을 읽다가 깊이 공감한 대목이 있습니다. 성전이 거룩한 이유는 성전의 외양을 장식하는 대리석의 화려함에 있지 않다고 합니다. 성전이 있어 그 주변에 집 없는 자가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였습니다. 성전 주변에 배고픈 자가 없고 헐벗은 자가 없고 한뎃잠을 자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거룩함의 근거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말에 ‘든거지난부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난해 거지 형편이면서, 밖으로는 부자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런가 하면 ‘든부자난거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실제는 부자면서도 밖으로는 거지같이 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많은 것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가난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싶습니다.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늘 그물은 넓고 성기어서 허술한 것 같지만, 빠뜨리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선한 사람이 고통을 당하기도, 악한 사람이 잘되기도 하니 허술해 보이지요. 사람 눈에는 허술해 보여도 무엇 하나 빠뜨리는 게 없는 게 하늘 그물입니다. 이 땅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하늘 그물이 되는 것 아닐까요. 이웃의 작은 아픔과 상처까지 사랑으로 품는 것, 바로 거기에 이 땅의 회복이 달려 있다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4945 공감대가 만드는 멘토 김장환 목사 2019-09-15 473
34944 결과보다 중요한 노력 김장환 목사 2019-09-15 480
34943 명화 같은 인생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9-09-15 406
34942 농부의 거위 전도 김장환 목사 2019-09-15 492
34941 하나님의 원리 김장환 목사 2019-09-15 606
34940 사람을 살리는 전문가 김장환 목사 2019-09-15 426
34939 작은 소녀의 큰 믿음 김장환 목사 2019-09-15 791
34938 얼굴로 전하는 은혜 김장환 목사 2019-09-15 464
34937 천재 과학자의 두 얼굴 file 홍융희 목사 2019-09-12 461
34936 기타 줄 맞추기 file 한희철 목사 2019-09-12 788
34935 다이아몬드 흠집 file 오연택 목사 2019-09-12 445
34934 벽(Wall)이 길(Way) 된다 file 한별 총장 2019-09-12 497
34933 누가 그 속을 알까 file 김민정 목사 2019-09-12 373
34932 예수님의 제자심서 file 손석일 목사 2019-09-12 479
34931 어디를 가더라도 file 홍융희 목사 2019-09-12 367
34930 일부러 고른 작은 무 file 한희철 목사 2019-09-12 415
34929 씨를 뿌리는 삶 김장환 목사 2019-09-10 602
34928 하나님을 믿어야 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9-10 782
34927 사랑하는 예수쟁이 김장환 목사 2019-09-10 543
34926 하나님의 수확 김장환 목사 2019-09-10 374
34925 강아지의 전도 김장환 목사 2019-09-10 535
34924 성공의 역설 김장환 목사 2019-09-10 374
34923 행복을 위한 나눔 김장환 목사 2019-09-10 445
34922 마음의 향기 김장환 목사 2019-09-10 595
34921 오해로 빚어진 오해들 김장환 목사 2019-09-07 547
34920 선행의 실천 김장환 목사 2019-09-07 412
34919 동성애를 변화시킨 공동체 김장환 목사 2019-09-07 400
34918 보혈의 메시지 김장환 목사 2019-09-07 538
34917 기도의 힘을 믿으십니까? 김장환 목사 2019-09-07 1237
34916 영혼의 까막눈 김장환 목사 2019-09-07 386
34915 돕는 자를 돕기 김장환 목사 2019-09-07 251
34914 당연한 고통 김장환 목사 2019-09-07 320
34913 시선은 선택이다 김장환 목사 2019-09-05 1048
34912 믿음의 고난 김장환 목사 2019-09-05 978
34911 추상적인 미의 개념 김장환 목사 2019-09-05 23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