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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27-8.15】 벌초 여행
오늘은 어머니 천국 가신 지 4년째 되는 기일이다. 낫을 갈아서 차에 싣고 아내와 함께 아침 6시에 집에서 출발하였다. 바가 쉬지 않고 내렸는데 내려갈수록 비가 줄어들더니 정읍 부근에서 땅바닥이 말라있었다. 정읍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8시에 장성 어머니 산소에 도착하여 벌초를 했다. 올해는 두 동생들은 사정이 있어 못 오고 아내와 함께 둘이서 벌초를 했다. 흘린 땀을 씻기 위해 집에 갔더니 온 동네 분들이 다 모여 있었다. 오늘이 백중이라 모두 모여 점심을 먹기로 했다고 한다.
방에는 삶은 닭과 떡 등 거창한 잔치상이 네 상이나 차려져 있었다. 식사하고 가라는 것을 아내가 불편해 해서 그냥 약속이 있다 하고 나와 백양사 한정식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냥 하루 여행이라 생각하며 쉬엄쉬엄 올라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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